네이버가 항공예약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12 월 목표로 갈릴레오와 개발 중
– 직판보다 서비스 수준 시스템 예상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GDS 사인 갈릴레오와 손잡고 항공예약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행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직접 항공권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닌 , 기초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7월 주요 GDS 사와 항공예약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개발 참여의사 등을 타진했으며 토파스 , 애바카스 , 월드스팬 , 갈릴레오가 개발 입찰에 참여했다고 전해진다. 네이버의 최종 파트너는 갈릴레오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GDS 사 관계자에 따르면 네이버와 갈릴레오는 현재 12 월 중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 네이버는 항공서비스를 통해 직접 항공권 판매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여행사 광고주들을 위한 하나의 부대 서비스로 기초 수준의 항공예약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인 것 .

시스템이 마련되면 네이버 검색광고 등을 집행하는 여행업 부문 광고주들을 위해 항공 스케줄 , 기본운임 비교 및 조회 등의 시스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항공권의 구매와 발권은 해당 여행사로 연결돼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GDS 사 관계자는 “ 네이버가 과거 선보였던 네이버 항공서비스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항공서비스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진행하는 정도가 될 것 ”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