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공항이나 보도에서 , 무거운 슈트케이스가 이동수단으로 변신해 준다면 얼마나 편리할 것인가? 슬로베니아의 한 자동차기사가 그런 꿈을 현실화 시켰다 . 가까운 시일 내에 상품화해서 시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 이 23 일 전했다 . .
화제의 주인공은 보스트얀 · 자가르 (Bostjan Zagar) 씨로 , 그가 고안해낸 것은 올라프 (Olaf) 라는 상품이다 . 보드에 차륜과 핸들이 붙은 것으로 킥스케이터 (Kick Skater) 를 수트케이스에 붙여 넣었다 . 가방을 킥보드처럼 만든 것과 같다 .
자가르 씨는 원래 비행기로 이동하는 기회가 많았다 .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된 계기가 된 것은 ‘ 공항에서 환승할 때 , 멀리 떨어진 다른 게이트까지 3 분 만에 도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다급한 상황을 맞았을 때 “ 이었다라고 한다 . 그 때는 이동보도마저 애를 태우게 했다 .
그는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기술자로서의 경험을 살려서 디자인을 그리고 , 3 년에 걸쳐 실험에 실험을 거듭했다 .
용도에 따라 3 종류의 올라프를 고안했다 . 항공사의 규격에 맞는 기내반입용 수트케이스 · 타입과 , 백팩 · 타입 , 그리고 별도로 짐을 넣어서 나를 수 있는 타입 등 이 모두 신축식의 캐리 · 핸들과 차륜 , 브레이크가 붙어 있다 .
단 , 주위 사람들에게 이 아이디어를 상의해보면 , 돌아오는 대답은 똑 같이 , “ 재미있지만 , 사람들 눈치가 보인다 .” 이었다 . “ 유럽 사람들은 남의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한다 . 거기가 문제다 .” 라고 , 말한다 .
그러나 자금조달 사이트 킥 스타터 (Kickstarter: https://www.kickstarter.com)’ 에서는 목표액 2 만 7000 달러 ( 약 2862 만원 ) 를 훨씬 넘는 금액이 이미 모였다 . 올라프는 이미 날쌔게 달리기 시작한 모양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