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정인태 기자) ( 재 ) 한국방문위원회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2014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 연계 캠페인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한국방문위원회는 ‘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 ’ 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7 개 관광특구 임시관광안내소에서 ‘ 친절대사 ’ 통역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
한국방문위원회의 통역자원봉사단 ‘ 친절대사 ’ 는 ‘2014 년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 (9 월 25~10 월 5 일 )’ 기간 동안 서울 관내 7 개 관광특구 ( 명동 , 남대문 , 이태원 , 북창동 , 동대문패션타운 , 종로 · 청계 , 다동 · 무교동 ) 에 설치된 임시관광안내소에서 외국인 관광객 총 2 만 7029 명을 대상으로 다국어 ( 영어 ㆍ 중국어 ㆍ 일본어 등 )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다 .
이 외에도 추억엽서 보내기 , 포토존 , 전통부채 캘리그라피 등의 문화 체험이벤트를 진행했다 .
서울시 관광의 질적 개선을 위해 환대주간 동안 임시관광안내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3024 명 (40 개국 )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
이들은 서울 관광의 전반적 만족도를 96% 라고 응답한 반면 , 관광불편사항으로 언어소통 (66%) 을 1 위로 꼽았다 . 응답자 별 국적비율은 중국 (57.5%) 이 가장 높았고 , 대만 (8.2%), 일본 (7.7%) 이 그 뒤를 이었다 .
문 목적으로는 관광 (60%) 과 쇼핑 (36.2%) 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들과 직접 접촉하며 환대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 며 " 대한민국 관광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위해 통역자원봉사단 ‘ 친절대사 ’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환대실천 캠페인에 국민 모두가 동참하기를 부탁드린다 "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