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김인철 기자) 앞으로 우리나라 디자인 정보의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어 우리 디자인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
특허청 ( 청장 김영민 ) 은 유럽상표디자인청 (OHIM) 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검색서비스인 디자인뷰 (DesignView)* 에 한국 디자인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 디자인뷰 인터넷주소 : https://www.tmdn.org/ tmdsview-web/welcome
이를 위해 특허청은 유럽상표디자인청과 지난 10 월 디자인정보 교환을 위한 양해각서 (MOU) 를 체결하였으며 , 이에 따라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디자인뷰에 우리 디자인 정보를 서비스하게 되었다 .
디자인뷰는 현재 프랑스 , 이탈리아 , 스페인 등 26 개 국가·기관의 디자인 정보 277 만건을 무료로 검색할 수 있으며 ,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아시아 국가의 디자인정보 검색을 확대할 예정이다 .
디자인뷰는 누구나 손쉽게 해외 디자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메뉴 등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한글 번역 기능’ 및 한글로 디자인 정보 검색 시 검색단어를 영어 , 불어 , 포르투갈어 등 유럽상표디자인청이 제공하는 언어로 번역하여 검색하는 ‘한글 검색 기능 * ’ 등 한국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
* 한글 검색 기능은 ‘ 15 년 1 월부터 서비스 예정
이를 통해 해외 디자인 정보 검색 시 각국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생소한 검색기능을 익혀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은 디자인 관리 및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해외 기업 역시 디자인뷰를 통해 자국어로 한국 디자인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시장 진출 및 우리 디자인 정보 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최규완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세계적인 디자인정보 네트워크에 한국이 참여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신장된 결과로 우리나라 산업재산권의 보호 강화 및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 “앞으로도 특허청은 全세계에서 우리 지식재산정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출처 : 특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