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및 C5( 융합연구동 ) 준공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2 월 17 일 대통령을 모시고 전국 최초 1+1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출범시켰다 . 그 중 전국 최초 민간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설 ‘ 포스텍 C5 동 ( 융합연구동 )’ 이 준공됨에 따라 본격적인 창조경제혁신센터 활동과 ‘ 한국판 MIT 미디어랩 ’ 구축으로 글로벌 IT 명품인재 양성이 본격화 된다 .
오늘 준공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 이강덕 포항시장를 비롯한 지역기관장과 김용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대학총장과 김진일 포스코 사장 등 지역기업 대표 언론대표 등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포스텍 C5 동 ( 융합동 )’ 에서 진행됐다 .
포스텍 C5 동 ( 융합연구동 ) 은 Creative( 창의 ), Collaborative( 협력 ), Cultivating( 육성 ), Convergence( 융합 ), Center 의 다섯 단어의 머릿 글자를 묶어 만든 명칭으로 ,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융 · 복합 연구 활성화와 대한민국 미래 I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립됐다 .
2013 년 10 월 착공해 완공된 해당 건축물은 총사업비 298 억원 , 지하 1 층 , 지상 7 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 포스텍 재원과 전국에서 2 개 대학 ( 연세대 , 포스텍 ) 만이 선정된 대규모 프로젝트인 IT 명품인재양성사업 ( 총사업비 1,771 억 원 ) 사업비가 포함됐다 .
1 층 ~3 층은 IT 명품사업 추진을 위한 신설학과인 창의 IT 융합공학과가 강의실 , 창의 IT 설계실험실 등으로 활용하고 , 4 층은 사업 연구조직인 미래 IT 융합연구원이 활용한다 .
특히 , 건물 5 층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로 활용되어지며 산업체 , 대학 , 연구소 ,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체제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
포스텍 C5 동의 주요사업인 ‘IT 명품인재 양성사업 ’ 은 우리나라 IT 분야는 힘든 업종으로 인식되면서 우수인재가 진학을 기피해 왔으며 , 세계 정상급 인재로 키워줄 교육환경 미비 , 미래에 대한 비전 부재로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이 부족했다 .
애플의 스티브잡스와 같은 창조적인 융합형 인재 없이는 IT 강국을 완성할 수 없음을 실감하고 한국판 MIT 미디어랩을 만들고자 2011 년 7 월에 포스텍은 국내 최고 대학들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포스텍이 ‘IT 명품인재 양성사업 2 호 ’ 로 선정됐다 .
본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고 , 포스텍과 한국뉴욕주립대학교 (SUNY Korea) 가 주관하며 경상북도 , 포항시 , 인천시 등 지자체와 포스코 ,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후원하는 명품인재 육성사업이다 .
2011 년 7 월 선정 이후 운영재원 마련과 인적자원 구축 , 교육프로그램 개발 , 연구프로그램 과제 선정 등 기반구축을 완료하고 2013 년부터 우수 학생선발 및 교원 , 연구진 확보 , 세계 인류 IT 융합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확립 등 교육육성단계를 거쳐 오늘 포스텍 C5 ( 융합연구동 ) 준공으로 IT 명품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게 된다 .
2015 년부터는 성과발생단계로 창의적 i 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세계를 선도하는 i-Lab 으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
교육체계는 학부 3 년 + 석박사 과정 3 년 ( 총 6 년 ) 의 IT 혁신 교육과정을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 2015 년 2 월 학부생 4 명 , 석사과정 5 명 졸업 예정이다 .
중점추진 과제로는 스마트컴퓨팅 , 스마트디바이스 & 시스템 , IT 기반 미래 헬스케어 등 세계를 선도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연구과제에 집중하게 된다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와 더불어 2011 년 치열한 경쟁을 뚫고 IT 명품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오늘 C5 동이 준공하기 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고 , 아이디어가 세계경제를 지배하는 현실 속에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창의인재 육성이 관건이며 , 창조경제 성공비결은 창의인재 양성을 확신하고 C5 동의 준공에 더욱 더 큰 의미 있으며 사람이 중심인 경북을 만드는데 앞으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 했으며 ,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 없이는 IT 강국을 만들 수 없음을 공감하며 스티브 잡스를 넘어서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경북이 앞장서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아이랩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젊은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 되도록 경북도에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