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 1 월 해외여행수요 역대 월간 최대 실적 기록
(미디어원=이상술 기자) 하나투어는 2015 년 1 월 해외여행수요가 약 25 만 6 천명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하며 , 역대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 일 밝혔다 . 이는 엔화 약세 , 유류할증료 인하 등 단거리 지역 중심의 해외여행객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지역별로 살펴보면 태국 , 필리핀 ,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이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43.4% 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일본과 중국이 그 뒤를 이어 27.3%, 16.5% 를 차지했다 .
일본은 엔저효과로 도쿄 , 오사카 지역의 자유여행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81.5% 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 중국은 겨울철에 비교적 한산한 북경과 장가계 등에도 여행객이 몰리면서 26.2% 증가했다 . 그리고 유럽 (16.0%), 동남아 (15.9%), 남태평양 (11.3%), 미주 (11.0%) 지역도 전년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
속성별로는 패키지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 자유여행 속성의 배낭 , 호텔 , 현지투어 등이 30~40% 안팎의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 패키지도 21% 증가했다 . 다양한 테마의 패키지 , 자유일정이 포함된 세미패키지 등 패키지 상품의 변화가 각광받고 있다 .
한편 , 2 일 기준 2 월 해외여행수요는 약 17 만 2 천명으로 전년 대비 27.3% 증가한 상황이다 . 설 연휴에는 동남아 , 일본 , 중국의 비중이 90% 에 가까울 정도로 , 연휴기간 내 다녀올 수 있는 단거리 지역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그리고 최장 9 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 장거리 지역의 인기도 평소보다 높은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