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2015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공고 및 시행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최근 , 국제 유가 급락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따라 우리 경제의 주축인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악화되는 상황으로 , 중소기업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경영 · 기술 경쟁력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 정부의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주요 정책이다 .
중소기업청 ( 청장 한정화 ) 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5 년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 을 2 월 9 일 ( 월 ) 에 공고 및 시행한다 .
총 125 억원이 투입되는 동 사업은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진단 연계형 (57 억원 ), 수요자 선택형 (68 억원 ) 으로 구분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
진단 연계형 컨설팅 (57 억원 ) 은 기업에 대한 사전진단을 통해 특정 분야에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추천된 기업을 대상으로 적합성 평가를 거쳐 연중 수시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
국내 , 해외전문가 컨설팅으로 구분하여 지원하며 , 국내전문가는 업력 · 업종 제한 없이 경영 · 기술 전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 해외전문가는 제조업 기술분야를 대상으로 첨단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
수요자 선택형 컨설팅 (68 억원 ) 은 중소기업과 컨설팅 기관이 공동으로 필요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공모 방식으로 반기별 신청 후 평가를 거쳐 경영 · 기술 전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
업력에 따라 지속성장 (7 년 이상 ), 창업기업 (7 년 미만 ) 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 ( 예비 )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전과정을 컨설팅하는 원스톱 창업도 지원한다 .
특히 , 금년에는 중소기업 , 컨설팅 업계 등 수요자의 입장을 반영하여 그 동안 사업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규제를 완화하고 제도를 개선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
우선 , 별도로 운영되던 특화형 컨설팅을 진단 연계형 컨설팅에 통합하여 사업을 단순화 * 하고 , 진단과 관련하여 불편함을 제공하던 중간과정 ( 지역건강관리위원회 심의 ) 을 생략하여 사업 절차 간소화한다 .
또한 , 창업 기업에 대한 정의를 업력 5 년에서 7 년으로 변경하여관련법과 일치시키고 지원한도를 20 백만원으로 상향하였으며 , 동일 연도에 현장평가는 1 회만 실시 * 하는 등 수요자 편의를 제고한다 .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 기술상의 애로해소는 물론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14 년 중소기업연구원이 실시한 성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컨설팅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이 매출액 증가율 , 영업이익 증가율 등에서 일반중소기업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 매출액 증가율 ( 평균 ) : 지원기업 ( 제조업 ) 11.77% 〉 중소기업 ( 제조업 ) 6.34% 영업이익 증가율 ( 평균 ) : 지원기업 ( 제조업 ) 10.30% 〉 중소기업 ( 제조업 ) 5.03%
’2015 년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컨설팅 기관과 컨설턴트는 중소기업 컨설팅 종합관리시스템 (www.smbacon.go.kr) 에 등록 (2.9~2.27) 하여야 하며 ,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청 및 중진공이 실시하는 건강진단 , 기업진단을 받거나 , 수요자 선택형의 상반기 접수기간 (2.9~3.13) 중 컨설팅 종합관리시스템에 신청 가능하다 .
아울러 ,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 권역별로 2.23( 월 ) 부터 사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컨설팅 종합관리시스템 (www.smbacon.go.kr) 및 컨설팅 주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www.sbc.or.kr),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www.tipa.or.kr) 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