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천역 코레일 산타마을, 방문객 10만명 돌파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2 월의 크리스마스 설경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분천역 코레일 산타마을을 다녀간 방문객이 10 만명을 돌파했다 .
코레일은 지난 7 일 경북 봉화 분천역 코레일 산타마을을 찾은 누적 방문객이 10 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지난해 12 월 20 일 산타마을이 개장하고 50 일 만이다 .
이날 10 만번째로 분천역 코레일 산타 마을을 찾은 행운의 주인공은 인천의 한 산악회에서 임시 관광열차를 타고 방문한 50 대 김 모씨 ( 여성 ) 로 “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모처럼 여행을 왔다가 행운을 얻어 너무 행복하다 ” 고 말했다 .
분천역 코레일 산타마을은 코레일이 중부내륙관광열차 O- 트레인과 백두대간협곡열차 V- 트레인으로 명소가 된 분천역을 눈과 산타를 주제로 꾸민 대표적인 철도 테마 관광지이다 .
분천역 일원에 초대형 트리와 루돌프 포토존 , 산타 씨네마와 체험관 등을 마련하고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 등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 절대 설경과 함께 겨울여행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
한편 , 코레일은 분천역 코레일 산타마을 개장 기간 동안 O- 트레인과 V- 트레인을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한 산타열차로 운행해 산타 복장을 한 승무원과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왔다 . 분천역 산타마을은 오는 15 일까지 운영된다 .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 분천역의 은빛 겨울 변신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 며 “ 산타마을의 사례는 철도 · 지자체 · 지역주민 · 관광객 등 전 국민이 함께 만든 성과로 지역과 상생하는 코레일형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