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ews old news 로또, 계속되는 이색당첨 사연으로 네티즌 관심 고조

로또, 계속되는 이색당첨 사연으로 네티즌 관심 고조

로또, 계속되는 이색당첨 사연으로 네티즌 관심 고조

– 제 636 회 로또 당첨번호 ‘6, 7, 15, 16, 20, 31, 보너스 26’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제 636 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7 일 실시됐다 .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36 회 당첨번호는 ‘6, 7, 15, 16, 20, 31, 보너스 26’ 이다 .

6 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 등 당첨자는 총 8 명으로 18 억 3236 만 2219 원을 받는다 . 당첨번호 5 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 등 당첨자는 총 44 명으로 각 5552 만 6128 원을 받는다 . 당첨번호 5 개가 일치한 3 등 당첨자는 총 1973 명으로 123 만 8292 원을 받는다 .

국내 대표 로또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로또 636 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1 등 당첨번호 1 개 조합과 2 등 당첨번호 5 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

로또 636 회 행운의 1 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이조원 ( 이하 가명 ) 씨이며 2 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박성혁 , 김대호 , 이민영 , 조신영 , 정수용 씨이다 . 해당 업체 관계자는 “636 회 1,2 등 당첨번호를 제공받은 회원들에게 연락을 시도 중 ” 이라며 “ 연락이 닿는데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 ” 이라고 밝혔다 .

한편 해당 로또 포털 사이트에 마트 계약직 직원들의 연이은 로또 1 등 사연과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다 . 지난 1 월 17 일 시행된 633 회 1 등 12 억 당첨자 성차경 ( 가명 , 마트 계약직 근무 ) 씨와 635 회 1 등 18 억 당첨자 최강원 ( 가명 , 마트 계약직 근무 ) 씨 당첨 소식이 전해졌다 .

이들은 마트 비정규직 직원들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로또에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 . 성 씨는 50 대 계약직 여성으로 남편의 사업 실패로 경제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 최 씨는 40 대 가장으로 1 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하는 환경에 힘들어 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 씨는 로또 포털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 계약직은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 ” 며 “ 안정적이지 못해 늘 불안했고 1 년 단위 계약에 매년 마음이 무거웠다 ” 고 고백했다 . 이어 그는 “ 비정규직은 못 배우고 못나서 비정규직이 아니다 ” 라며 “ 매년 이뤄지는 계약과 사람들의 편견이 날 힘들게 했다 ” 고 전했다 . 그는 자신 이전에 당첨된 633 회 1 등 당첨자 역시 마트 직원이었다는 소식에 대해 “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 것 같다 ” 며 “ 그 사람도 나도 1 등에 당첨돼 다행이라 생각한다 ” 고 밝혔다 .

이에 네티즌들은 “ 축하 드립니다 . 앞으로 행복하게 사세요 ”, “ 그동안의 고생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 “ 저도 마트에 취직 해야겠어요 ” 등의 의견을 남기며 이들을 축하했다 .

그 외로 635 회 2 등에 당첨된 한 여성의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 로또 2 등에 당첨됐다는 그녀는 “ 남편 역시 지난해 2 등에 당첨됐는데 올해에는 제가 2 등에 당첨됐다 ” 고 밝혔다 .

부부가 나란히 연이어 로또 2 등에 당첨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같은 회차에 당첨된 마트 계약직들의 사연과 맞물려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

해당 업체는 이로써 2015 년 1 월에만 2 명의 1 등 당첨자를 배출하면서 현재까지 총 33 명의 1 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 자세한 사항은 해당업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