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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아동 여성안전 지역연대 워크숍’ 개최

여성가족부 , ‘아동 여성안전 지역연대 워크숍’ 개최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여성가족부 ( 장관 김희정 ) 는 지역사회 여성 · 아동 보호를 위한 민 · 관 협력 체계인 ‘ 아동 · 여성안전지역연대 ’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 월 10 일 ( 화 ) 14 시 서울 중앙우체국 ( 서울시 중구 ) 에서 아동 · 여성안전 지역연대 ( 이하 ‘ 지역연대 ’) 워크숍을 개최한다 .

여성가족부는 전국 243 개 지역연대 중 안심비상벨 등 다양한 폭력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등 21 개 지역연대 우수기관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에 대한 귀가동행서비스를 실시한 대전광역시 등 5 개 지역안전프로그램 운영 우수 기관에 장관상을 시상한다 .
※ 아동 · 여성안전지역연대 : 지자체를 중심으로 교육 · 경찰 · 사법 · 의료기관 , 아동 및 여성보호시설 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 · 관 협력체계 (‘11 년 ~, 243 개 )

수상 기관들은 관련기관 간 협력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취약한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으며 , 여성가족부는 우수사례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 자치단체 등에 보급하여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는 지난해 추진 실적을 토대로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역연대 우수기관은 부산광역시 등 21 개 자치단체 ( 광역 5 개 , 기초 16 개 ), 지역안전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은 대전광역시 등 5 개 자치단체가 선정되었다 .
* 지역연대 최우수기관 ( 종합평가 ) : 광역 ( 부산 ), 기초 ( 경기도 안산시 , 강원도 화천군 )
* 지역연대 우수기관 ( 사례평가 ) : 광역 ( 대전 , 서울 , 충남 , 부산 ), 기초 ( 부산 수영구 , 서울 송파구 , 경남 고성군 , 경남 함안군 , 경북 의성군 , 강원 인제군 , 경기 안산시 , 서울 금천구 , 서울 관악구 , 경기 시흥시 , 대전 서구 )
* 지역안전프로그램 우수기관 : 대전 , 인천 , 부산 , 충남 , 경남

부산광역시는 공동사례협의회 구성을 통한 폭력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 , 안심비상벨 등 다양한 폭력 예방 사업 추진 , 지역연대 운영 중장기 계획 수립 , 지역 유관기관과 기초 시 · 군 · 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보였다 .

충청남도는 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에 대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공동 대응하는 등 인프라가 취약한 시 · 군 · 구를 지원함으로써 폭력 피해자 지원 및 사례 관리를 활발히 전개하였다 .

경기도 안산시는 결혼이민자 여성 · 외국인 노동자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등 맞춤형 교육 실시 , 지역 유관 기관과의 정기 사례 협의 , 지역연대 전담인력 투입을 통한 체계적 사업 추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였다 .

이 밖에 서울특별시 금천구는 정신지체 여성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인 ‘ 장미성 프로젝트 ’ 교육 , 초등학생 대상 자기방어 교육인 ‘ 여성폭력 제로 (zero)’ 교육 등 폭력 취약계층의 욕구와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
* 장미 ( 美 ) 성 ( 性 ) 프로젝트 : 정신지체 여성을 대상으로 한 8 회기 (8 주 ) 성폭력 예방교육

관악구는 1 인 여성 가구 비율이 높고 여성 범죄 집중단속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 여성안심골목길 프로젝트 ’ 등 여성안심 커뮤니티 조성사업을 지역 내 경찰 ,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전개하였다 .

경상남도 함안군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 마을지킴이단 ’ 이 10 개 읍면별로 마을과 등하굣길 순찰 , 한부모 가정 , 여성장애인 가정방문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여성 · 아동 폭력 피해 예방 및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하였다 .

지역안전프로그램 우수기관인 대전광역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지킴이 요원으로 활용하여 홀로 귀가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에 대한 귀가동행서비스를 실시하고 , 보호자에게 귀가알림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 호루라기 지킴이 ’ 사업을 전개하여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

인천광역시는 지역주민 , 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동단위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지역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의회 , 자치단체 , 주민이 공유함으로써 물리적 환경 개선의 토대를 마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

경상남도는 교육 기회가 적고 노인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노인 대상 농촌형 안전프로그램 사업을 계획하여 지역활동가로 구성된 ‘ 활력방문단 ’ 이 마을방문 활동을 실시하여 가정폭력 등 폭력피해 사례 발굴이 용이하도록 하였으며 , 관내 4 개 지역 공동사례회의를 통해 문제 해결 및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12 개 시 · 도에서 실시된 지역안전프로그램 사업을 올해부터 전국 17 개 시 · 도로 확대 · 운영하고 , 국내 · 외의 지역 커뮤니티 활동 및 우수 안전프로그램을 발굴 · 확산하여 주민들이 여성폭력 예방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여성가족부 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 각 지역연대가 추진한 성과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서 여러 우수 사례가 지역 실정에 맞게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 .” 며 “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안전프로그램이 보급되도록 지역연대 운영을 활성화하고 아울러 지역공동체의 안전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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