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행사 준비 위한
제 2 차 ‘한불공동 조직위원회회의’ 11일 개최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 행사 준비를 위한 제 2 차 한불 공동조직위원회의가 2 월 11 일 ( 수 ) 부터 13 일 ( 금 ) 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된다 .
한국 · 프랑스 양국은 지난 2010 년 11 월 정상회담 당시 , 2016 년 한불 수교 130 주년 ( 수교일 : 1886. 6. 4.) 을 기념하고자 2015 년부터 2016 년까지 양국에서 ‘ 한불 상호교류의 해 ’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으며 , 2013 년 11 월과 2014 년 9 월에 있었던 정상회담에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바 있다 .
이에 지난해 4 월 파리에서 제 1 차 공동회의가 개최된 데 이어 , 이번에 서울에서 열리게 된 제 2 차 공동회의에서는 문체부 , 외교부 , 교육부 , 농림축산식품부 , 산업통상자원부 , 여성가족부 , 국제교류재단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해 문화 · 체육 · 관광 , 공공외교 , 경제 , 교육 , 식품 , 청소년 및 지자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계획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
또한 , 이번 공동회의에서는 문화예술 · 체육 · 관광 사업을 대상으로 양국 조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 프랑스 내 한국의 해 ’ 사업을 확정하여 발표하게 된다 . 공식인증사업으로 선정되면 ‘ 한불 상호교류의 해 ’ 공동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 조직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홍보에도 포함되어 지원을 받게 된다 .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 행사 준비를 위해 양국이 각각 조직위원회 ( 한국 측 조직위원장 조양호 , 프랑스 측 조직위원장 앙리 루아레트 ) 를 구성한 가운데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 원장 김재원 ) 은 2014 년 3 월 예술경영지원센터에 한불 사무국을 설치하고 문화 · 체육 · 관광 분야의 사업을 공모하는 등 , 준비를 본격화했다 . 외교부도 2 월 중 사무국을 설치해 그 외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양국은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 행사를 계기로 , 양국 간의 균형 있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며 우호 관계를 한 차원 격상하고 , 젊은 세대에게 역동적인 국제교류의 토대와 거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