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화 작가의 ‘사진여행’

그대 눈동자로만 열수있는 내 가슴 아무말이 필요없지 그저 바라만 보면 되는것을 침묵으로 부터 빗장을 여는 그 순간이 …
격렬하고 웅장한 신이 차린 예식의 시간 힘껏 껴안아라 날아오를듯 두팔벌려 나를 그 푸른 사원의 기둥뒤에 숨어 머뭇 거리지말고
그날 새볔을 지나는 바람소리 한아름 안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노래를 불러라 검은 눈동자여! …………………..
벅차오른다는 말 그외에는 그어떤 말도 사치일것 같았던 그 순간
이천십사년 구월 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