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위원장(국무총리, 민간위원장) , 민간위원(44명), 고문(11명), 정부위원(13명) 등 총 70명으로 구성
– 4일 오후 첫 회의 열어 위원회 운영계획 등 심의·의결, 기념사업은 4월초 확정해 추진키로
– 이 총리, “대 한민국의 성공역사에 대해 젊은 세대들이 공감·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4일 공식 출범했다 . 정부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에서 민간위원장(정종욱)과 민간위원들 에게 위촉장 을 수여하고, 이완구 총리 와 정종욱 공동위원장 주재 로 첫 위원회 를 열어 위원회 운영계획, 광복70년 기념사업 추진방안 등을 심의․의결하였다.
위원회는 국무총리, 정종욱 민간위원장 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민간위원(44명), 고문(11명), 정부위원(13명) 등 총 70명으로 구성 되며, 기념사업의 추진방향 및 추진사업 결정 , 종합계획 의 수립 등 광복 70년 기념사업의 주요 업무를 심의하게 된다 .
또한, 안건의 사전검토․조정 등 위원회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 을 위해 위원회에 민족긍지, 국운융성, 미래희망 등 3개 분과위원회 를 두기로 하였다.
민족긍지분과 : 독립운동, 근대화・산업화, 한국 문화유산, 대한민국을 빛낸 대표적 사건 등을 통해 우리 민족의 긍지를 부활시킨다.
구성 : 우리 민족의 긍지를 살린 인물이나 해당 분야의 전문가. 역사, 근대화·산업화, 한국 문화유산, 대한민국을 빛낸 대표적 인물 등
국운융성분과 : 전국민이 하나 되는 대한민국 공동체 정신을 고양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부여한다.
구성 : 대한민국의 공동체 정신을 고양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등 국가발전, 통합분야의 공로자 또는 전문가 경제 재도약, 국민권익증진, 사회통합 등
미래희망분과 : 미래를 상징하는 젊은 세대, 가장 큰 희망이자 도전인 통일, 첨단과학기술, 청년교육, 한류 등 대한민국의 미래와 방향에 대한 좌표 제시한다.
구성 : 대한민국의 미래인 젊은 세대, 미래세대의 가장 큰 희망이자 도전인 통일 등 미래를 상징하거나 연구하는 전문가. 청년세대, 통일, 첨단과학기술, 청년교육 등
또 한, 위원회 결정사항의 이행방안 협의 등을 위해 국무조정실장을 의장 으로, 관계부처의 차관(부기관장)을 구성원 으로 하는 ‘ 범부처협의회’ 를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위원회(분과위원회 포함) 및 범부처협의회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 부처 가 참여하는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 도 설치하여 운영한다.
정부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70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국민통합․ 선진한국 ․ 통일국가 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광복 70년 기념사업의 효율적인 수행 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하고, 그동안 광복 유공자 후손, 역사학자, 문화계 인사, 오늘의 우리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한 유공자, 사회 통합에 기여한 인사 등 우리 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들을 포함 하고, 관계 부처가 참여 하는 국무총리 소속 의 민․관합동위원회 구성 을 추진해 왔다.
이완구 총리 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 재도약과 그에 걸맞는 정치․사회․문화의 발전, 남북분단을 해소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올해는 이러한 미완의 과제들에 대한 돌파구 를 찾아 , ‘완전한 광복’으로 가는 원년 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가 우리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는 계기 를 만들고, 독립을 위해 일신의 안위 를 버린 순국선열의 헌신 , 선배세대가 써 내려 온 대한민국의 성공역사 에 대해 젊은 세 대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더 이상 지역․세대․이념 갈등으로 인해 나라발전이 저해 되어 서는 안된다”면서, “ 위원회 사업 들이 분열과 대립 을 넘어 국민의 에너지를 결집 하고 ‘국민통합의 장’ 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 “ 분단을 극복 하지 않고서 광복의 완성은 불가능 하므로, 남북이 뜻을 함께 하여 통일로 가는 이정표가 제시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욱 민간위원장 도 “ 진정한 의미의 광복 은 우리 사회가 하나로 통합 되고 우리 민족이 분단을 극복 하고, 통일 로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하고, “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를 통해 우리 국민의 ‘위기극복 DNA’ 를 되살림으로써 지금 우리에게 던져진 과제들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기념사업을 국민제안, 부처별 제안사업, 위원 제안사업, 전문가 및 오피니언 리더 의견 수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굴해, 민족긍지, 국운융성, 미래희망 등 분야별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으며, 광복 70년을 대표 할 수 있는 상징성과 규모 를 갖춘 사업, 젊은 층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 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추가․보완할 계획이며 , 지방자치단체 와의 사업 연계방안 및 민간전문가 의견수렴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를 찾아내 ‘광복70년 기념사업’ 으로 반영 하기 위해 국민제안 공모 (2.12~3.13)도 추진 중이다.
위원회는 다양한 경로로 발굴한 사업에 대해서는 이달 말 까지 범부처 협의회 와 분야별 분과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4월초 2차 위원회 에서 확정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광복70년 기념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통일적이고 체계적인 홍보를 위해 주제어(슬로건)과 휘장(CI) 등을 제정, 활용 하기로 하였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회의 직후 서울 광화문빌딩 19층 에서 사무실 ‘현판식’ 을 가졌다.
* 국무총리(주재), 민간위원장(정종욱), 고문(신용하), 민간위원(박유철, 서경덕 , 김은주 위원), 행정자치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보훈처장 등
□ 위원장 (2명) : 국무총리 , 정종욱 민간위원장 (통일준비위 부위원장, 인천대 석좌교수)
□ 민간위원 (44명), (가나다 順)
ㅇ 민족긍지 분과 (15명)
– ▲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마크 김 LA카운티 수피리어코트 판사 ▲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 박상미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 ▲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 박유철 광복회장 ▲ 손승철 강원대 사학과 교수 ▲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 이한우 조선일보 문화부장 ▲ 장미란 장미란재단 이사장 ▲ 정재황 성균관대 법대 교수 ▲ 조명수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 최준식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 하대경 한국파독협회 회장 ▲ 허동현 한국현대사학회 연구위원회 위원장
ㅇ 국운융성 분과 (15명)
– ▲ 김기문 前 중소중견기업중앙회 회장 ▲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 김정호 연세대학교 특임교수 ▲ 김태훈 한반도 인권・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대표 ▲ 로이알록꾸마르 부산외대 인도어과 교수 ▲ 신순호 목포대 사회과학대 교수 ▲ 오재일 전남대 행정대학원장 ▲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 이선우 방통대 행정학과 교수 ▲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영상학 교수 ▲ 이하경 중앙일보 논설위원 ▲ 이홍정 대한 예수교장로회 사무총장 ▲ 정진홍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 ▲ 함종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ㅇ 미래희망 분과 (14명)
– ▲김상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백희영 서울대 교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신용한 지엘인베스트먼트 대표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이원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이철훈 시사교양지 ‘바이트’ 대표 ▲임광기 SBS 논설위원 ▲장한식 KBS 해설위원 ▲전우택 연세대 의대 교수 ▲조명숙 여명학교 교감 ▲차은택 아프리카픽쳐스 대표 ▲최대욱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