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나눔장터 개장

울산지역 대표 상설 벼룩시장인 태화강 나눔장터가 4 월 11 일 태화강 둔치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10 월까지 매월 둘째 , 넷째 토요일 2 차례씩 운영을 시작한다 .

개장식 행사는 다양한 무대공연 , 명사기증품을 포함하여 울산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 및 현대축구단 사이볼 경매 등 특별 이벤트가 펼쳐진다 .

울산매일신문사가 주관하는 태화강 나눔장터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주민들이 가져와 싸게 팔거나 교환 · 기증할 수 있는 나눔시장이다 .

지난해에는 모두 11 차례 연 장터에 모두 3 만 3 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면서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는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경제 · 환경 · 나눔 교육의 장으로 시민에게는 주말 가족단위 놀이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특히 참가신청은 판매자리 선택 시스템으로 홈페이지 사전접수로만 진행되었으며 임시석을 포함하여 220 여 석이 이미 신청 마감된 상태이다 . 또한 단골 판매자들에게는 마일리지쿠폰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

울산시 남구청 관계자는 " 기존의 녹색생활실천 홍보관 , 자매도시 농특산물 판매장 , 전통 떡메치기 , 추억의 뻥튀기 , 생활과학체험 , 자전거 수리 외에 자전거 자가발전에너지체험관 ,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