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정보 활용한 민간서비스 활성화 길 열려…해조원, 골프존·FTV등과 협약

사진: 아리랑 5호,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출처: 항공우주연구원

(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지난 5 일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조사원은 스크린 골프 전문기업인 ( 주 ) 골프존과 케이블 TV 낚시전문채널인 ( 주 ) 한국낚시채널 (FTV) 과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관련한 민간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

그 동안 해양정보는 정부가 책자와 정부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하는 것 이외에는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국민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해수부는 양질의 해양정보를 기업과 방송매체에 제공하고 , 민간기업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스크린 바다골프 , 해양예보방송 같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나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다양한 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

골프존이 해수부의 연안 GIS( 지리정보시스템 ) 데이터를 활용해 최초로 개발한 가상 바다골프 코스는 울릉도의 유명한 관음도와 삼선암 , 동해와 멀리 보이는 독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서 가상골프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한국낚시채널은 해수부의 해양레저정보와 해양예측정보를 활용 낚시꾼들에게 필요한 해양예보 방송을 만들어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양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