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박예슬 기자 ) 신예 배우 강영석이 대학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
강영석 소속사 WS 엔터테인먼트는 8 일 " 강영석이 대학로 대표 연극 ‘ 모범생들 ‘ 의 서민영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 고 밝혔다 .
‘ 모범생들 ‘ 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목고 고 3 학생들을 통해 비뚤어진 한국 교육의 현실과 비인간적인 경쟁 사회의 자화상을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
강영석이 맡은 인물인 서민영은 명문가 집안에서 황제 교육을 받고 자라 공부 , 집안 등 모든 면에서 상위 0.3% 인 인물이다 . 또 아무나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우월함까지 갖추고 있는 학생이다 .
2007 년 초연 이후 탄탄한 작품의 힘으로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아온 ‘ 모범생들 ‘ 은 대학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모두 거쳐 간 작품인 만큼 믿고 보는 연극으로 꼽히고 있다 . 이에 신예 배우 강영석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만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
강영석은 뮤지컬 ‘ 화랑 ‘ 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으며 청소년극 ‘B 성년 ‘ 에서 청소년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대변하는 열연을 펼친 바 있다 . 무엇보다 오디션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출의 눈에 띄어 서민영 역에 최종 낙점 됐다는 후문이다 . 때문에 강영석이 연기하는 새로운 서민영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
‘ 모범생들 ‘ 은 오는 8 일부터 8 월 2 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되며 강영석은 10 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