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최근 여행수요의 증가와 맞물려 ‘ 캠핑 ‘ 과 ‘ 글램핑 ‘ 을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 이에 캠핑용품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
11 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캠핑장에서 영화감상 · 음악감상 · 레저활동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야외용 미니 빔프로젝터 , 블루투스 스피커 , 액션캠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
동영상 감상이 가능한 미니 빔 프로젝터의 최근 한 달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0% 이상 늘었다 .
음악감상을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는 380%, 레저활동을 하며 몸이나 기구에 부착해 역동적인 모습을 찍는 액션캠도 전년 동기 대비 600% 이상 매출이 급증했다 .
이같은 추세에 맞춰 유통관련업계에서는 전문 레져용품인 ‘ 카약 ‘, ‘ 트레일러 ‘, ‘ 루프탑 텐트 ‘ 등 일반 아웃도어 매이아들을 위한 이색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도시 속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이 늘면서 정원이나 마당 , 베란다 등 외부 공간에 설치하는 야외용 가구 ( 아웃도어 퍼니처 ) 의 수요도 늘고 있다 .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이닝 테이블은 전년에 비해 65.7% 매출이 늘었다 . 야외용 의자는 28.9%, 파라솔은 43.5% 각각 매출이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