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여름휴가를 원한다면 ‘이곳으로’

(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계절의 여왕 5 월은 떠나보내니 여름 휴가철이 멀리서 손짓을 한다 . 현명한 ‘ 얼리 버드 (early bird)’ 라면 지금쯤 여름휴가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할 것이다 . 이런 현명한 얼리버드를 위해 비즈니스인사이더에서 ‘2015 년 여행하기 좋은 23 곳 ’ 을 내 놓았다 . 본지가 그중에서 남들과 똑같은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4 곳을 추려봤다 . 뻔하지 않은 이색휴가를 노린다면 참고해 보시길 .

알고보면 크로아티아보다 못지 않은 동유럽의 보석 ‘ 슬로베니아 ’
알고보면 요즘 뜨고 있는 크로아티아 못지않은 동유럽의 슬로베니아 . 이탈리아 , 크로아티아 , 헝가리 , 오스트리아 사이에 끼어 그동안 외면 받아온 게 현실이다 . 하지만 직접 가보면 왜 이런 곳을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 맛있는 식도락 여행은 기본 . 스토리텔링이 있는 역사적인 도시일 뿐 아니라 , 멋진 풍광도 갖추고 있다 . 무엇보다 매력인 점은 물가 . 유럽에서 물가가 가장 싼 국가 중 하나라면 믿어지시는가 . 특히 수도 류블랴나를 주목할 것 . 유럽에서 가장 중세풍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숨겨진 ‘ 보석 ’ 이다 . 도시 꼭대기로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고풍스러운 성 앞에 , 유럽의 참 맛을 느낄 것이다 .


아프리카의 야생을 즐기고 싶다면 ‘ 나미비아 ’

나미비아는 탁 트인 사바나 초원에 이색적이고 다양한 야생 동식물들을 볼 수 있는 아프리카의 여행지다 . 게다가 아프리카 내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다 . 아프리카 야생의 풍경 , 산 , 사막 , 해변 등 아름다운 풍광이 매력 .

나미비아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래도 사파리 투어다 . 바로 눈앞에 사자와 치타들이 지나간다 . 광활한 나미비아의 사막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탐험을 떠날 수도 있다 . 평소 정글의 법칙을 즐겨 본다거나 익스트림한 여행을 원한다면 버킷리스트에 올려놓아야할 곳이다 . ‘ 후회 제로 ’ 임을 보증한다 .


열기구에서 내려다 보는 수천개의 사원 ‘ 미얀마 ’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얀마를 이렇게 설명한다 . ‘ 미얀마는 2011 년 민간정부가 들어서며 개방정책을 펼친 이후 동남아시아 여행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 개방이후 정부도 호텔과 식당 , 도로 등 관광 인프라 건설을 통한 관광산업 부흥을 적극 지원하는 등 관광객들을 사로잡으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 고 . 맞는 말이다 . 불과 수년 사이에 미얀마는 현재 동남아 대표적 관광국인 태국을 위협할 정도로 동남아의 새 여행지로 부상중에 있다 . 미얀마의 대표 관광지는 양곤 . 하지만 요즘 핫 플레이스는 바간이다 . 열기구를 타고 내려다보이는 발밑의 수천 개의 파고다 ( 불탑 ) 와 사원들은 바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


남미에서 맛보는 최고의 요리들 , ‘ 페루 ’

‘ 마성의 남자 ’ 유희열 , 이적 , 윤상이 예능 프로그램 ‘ 꽃보다 청춘 ’ 에서 찾아간 대표적 여행지로 얼마 전부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여행지다 .
페루의 수도인 리마는 고대 잉카 유적지와 식민지 시대의 건물 그리고 현대 도시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 특히 이곳 여행의 백미로 꼽히는 곳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마추픽추 . 잉카문명의 유산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보는 이로 하여금 끝없는 감동에 빠뜨리는 장소다 . 잊을 뻔 했다 . 리마 . ‘ 음식의 도시 ’ 라는 애칭을 굳이 떠올리지 않아도 , 리마 , 라고 발음 할 때 벌써 입가에 군침이 돈다 . 최근 ‘ 라틴 아메리카 상위 50 위 식당 ’ 에 리마 소재 8 개 식당이 이름을 올린 저력의 도시 . 그 가운데 ‘ 센트럴 레스토랑 ’(Central restaurant) 이 전체에서 1 위를 차지했으니 꼭 한번 가보실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