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환자경험 컨퍼런스 ‘HiPex 2015” 개최

지난해 명지병원에서 열린 HiPex2014

(미디어원=보도자료) 병원계의 세계적 화두인 ‘ 환자경험 ‘ 과 ‘ 서비스 디자인 ‘ 을 주제로 기획된 국내 유일의 컨퍼런스인 2015HiPex(HiPex: 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 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6 월 17 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

우리나라 병원 혁신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명지병원에서 진행되는 하이펙스는 지난해 환자 경험을 주제로 국내에서 열린 첫 컨퍼런스이에도 전국 69 개 의료기관과 14 개 기관에서 총 280 여명이 참가 , 환자 경험에 대한 의료계 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

의료계 및 디자인 , 건축 , 관련 연구 및 정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5 하이펙스는 지난해 보다 하루가 추가된 3 일 일정이며 ,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강의와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환자경험과 수용자인 환자 입장으로 더 다가간 서비스 디자인 사례 발표 , 미니 콘서트와 예술치유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주요 강사진은 지난해 컨퍼런스 후 진행된 참가자 설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과 대형병원 혁신 사례로 방향성을 제시했던 세브란스병원 김진영 창의센터장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연을 준비했다 .
또 국내 최고의 위기관리 컨설턴트 김호 대표와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 의료계 비전수립 전문가 KPMG 박경수 실장 , 공간 디자이너 노미경 위아카이 대표 , 의사 대상 커뮤니케이션 코치 임소라 교수 등 병원 혁신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해줄 분야별 전문가들은 물론 암 투병 경험이 있는 차인태 전 아나운서와 싱어송라이터이자 정신과 전문의 김창기 원장 등도 연자로 나선다 .

2014 HiPex
2015 HiPex 첫날은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의 ‘ 병원 혁신 , 파괴적이고 창조적으로 ’ 이란 주제의 개막 연설을 시작으로 ▲ 상상하지 말라 , 그리고 관찰하라 (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 ▲ 고객의 경험 , 환자의 경험 그리고 마케팅 ( 이상규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 ▲ 환자공감센터 , 어떻게 운영하나 ( 김현수 명지병원 환자공감센터장 ) ▲ 병원 혁신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 박재영 청년의사 편집주간 ) 등의 내용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명지병원 혁신의 현장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2 일차에는 ▲ 병원은 위기 상황에서 환자와 대중의 경험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 김호 위기관리 컨설턴트 ) ▲ 환자경험 개선 프로젝트 , 실제로 적용하기 ( 박경수 KPMG 실장 ) ▲ 예술치유센터 운영 사례 발표 및 특별 공연 (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 ) ▲ 중소병원이 서비스 디자인 만나서 고생한 이야기 ( 권정아 부민병원 고객지원팀 과장 ) 등의 강연 이후 참가자들을 네 개 클래스로 나눈 워크숍이 열린 뒤 가수 김창기의 미니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

마지막 날은 ▲ 서울아산병원의 경험 ( 김재학 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소장 ) ▲ 세브란스병원의 경험 ( 김진영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장 ) 등 대형병원 혁신사례들을 시작으로 ▲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가 진행하는 ‘ 병원 혁신을 가로막는 4 가지 걸림돌 ‘ 주제 패널 토의 ▲ 나의 환자경험 , 의료진에게 하고 싶은 말들 ( 차인태 아나운서 , 전 제주 MBC 사장 ) 강연 후 클래스 별 워크숍을 가진 뒤 참가자들에 대한 수료식을 통해 3 일간의 공식 일정을 종료한다 .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HiPex 는 다양한 현장 사례들과 분야별 전문가 , 실천 스킬 등을 한데 모은 병원혁신 백과사전과 같다 " 며 " 지난해 행사가 환자경험에 대한 국내 의료계의 열망을 드러낸 자리였다면 , 올해 HiPex 2015 에서는 그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국내외 환자들을 향한 의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향성이 제시될 것 " 이라고 설명했다 .

한편 HiPex 2015 는 명지병원과 청년의사 , KPMG 가 공동 주최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연자들을 확인하고 사전등록까지 할 수 있다 .

주최측은 의사를 포함한 다양한 직종 , 병원장을 포함한 병원의 주요 보직자들 중심으로 지자체와 학교 , 기업 및 단체 등이 참가했던 지난해보다 한층 다양한 직종 및 고위 보직자들의 문의와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2015HiPex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