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에너지가 넘치는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 그중에서도 우리에게 흑백갈등과 만델라대통령 등으로 , 그리고 세계 다이아몬드의 90% 를 생산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매력적인 여행지다 .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 홍콩과 두바이를 경유하는 길로 나뉜다 . 홍콩과 두바이까지는 국내 항공사 , 홍콩과 두바이에서는 사우스아프리카항공으로 요하네스버그로 이동이 가능하다 . 현지인들이 흔히 조벅이라고 부르는 요하네스버그는 남아공 관광의 베이스켐프다 . 남동부의 더반이나 서부의 케이프타운으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탈 수 있다 .
물가는 생각 보다 낮다 . 통화는 랜드 (ZAR). 27 일 기준으로 1 랜드는 한화로 약 91 원 수준이다 . 5 월은 남아공의 가을이다 . 야외 활동하기에는 적합하다 . 아침 저녁으로는 얇은 긴팔이 , 한낮에는 반팔이 적당하다 .
간단한 영어만 쓸 줄 안다면 큰 불편은 없다 . 관광지에서는 대부분 달러 사용이 가능하다 . 관광지인 케이프타운 보다는 더반이 물가가 확연히 낮다 . 호텔에서 파스타와 맥주 한잔을 먹어도 1 만 ~2 만원이면 충분하다 . 특급 호텔의 숙박료도 국내 모텔 숙박비와 견줘 비싸지 않다 . 더반에서는 우샤캬와 같은 워터월드 등이 가볼만 하다 . 돌고래와 상어도 볼 수 있다 . 입장료는 1 만 ~2 만원 수준이다 .
치안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 이에 대해 “ 뉴욕과 같은 세계 다른 도시와 다를 게 없다 ” 는 것이 남아공 관광청의 설명이다 . 위험한 곳은 피하고 다른 도시에서의 여행처럼 조금이라도 주저된다면 지역이라면 현지 가이드와 동행하는 것을 추천하다 . 에볼라 역시 남아공은 청정지역이다 .
남아프리카 여행상품은 국내 대형 여행사의 아프리카 패키지 여행 상품 혹은 특수지역 전문 여행사의 남아프리카 여행상품의 구입을 통해 즐겨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