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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원 = 김인철 기자 ) 요즘같이 어디론가 야외로 떠나기 좋은 계절 , 누구나 한번쯤은 캠핑을 즐길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 하지만 막상 캠핑을 떠나려 생각해 보면 준비해야 할 수많은 캠핑용품들 때문에 결국 단념하는 경우가 많다 .
이렇게 캠핑을 떠나고는 싶지만 캠핑의 번거로움 때문에 망설여지는 사람들을 위해 자연주의 열풍을 타고 새롭게 등장한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 글램핑 ’(glamping) 이다 .
화려함을 뜻하는 글래머러스와 캠핑을 합친 신조어로 , 캠핑에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져 있어 별다른 준비 없이도 몸만 움직이면 언제든지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
직접 텐트를 칠 필요 없이 먹을거리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여행 트렌드로 요즘 각광받고 있다 . 글램핑장 안에는 펜션이나 모텔 등의 숙박시설처럼 냉장고 , TV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각종 캠핑 도구와 바비큐 장비도 마련돼 있다 . 주거환경 또한 다양해 캠핑카 안에서 즐기는 캐러밴 , 오두막 형태의 카바나 텐트 , 복층형의 루프톱 텐트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캠핑 장소 선택 폭이 넓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
글램핑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힐링이다 . 지역과 연계해 레저 및 승마나 수영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빨갛게 물든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바비큐 파티를 하며 가족끼리 결속을 다지는 것도 큰 추억거리로 남는다 .
한편 글램핑장 이용하는데 있어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 사용하려는 글램핑장이 제대로 된 안전시설을 갖추었는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