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출전하는 여자골프 미녀삼총사 ‘금빛스윙’ 주목

( 미디어원 =김인철 기자 ) 개막이 30 일 앞으로 다가온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 이하 광주 U 대회 ) 에서 여자 골프 종목에 대한 관심이 크다 .
이번 광주 U 대회 골프 종목은 나주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에서 개인 ㆍ 단체전으로 열리며 한국대표로 남녀 3 명씩이 출전한다 .

이정은 (19 ㆍ 한체대 1), 김다인 (21 ㆍ 한체대 3), 정주원 (19 ㆍ 동아대 1) 등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미녀삼총사는 이번 광주 U 대회에서 세계 여자골프 강국인 한국의 자존심을 걸고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한국 여자골프 현 국가대표 선수인 이정은은 순천청암고 시절인 지난 2013 년 제 1 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챔피언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

이어 2014 년 제 12 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1 위 , 2014 일송배 제 32 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1 위 , 2015 횡성한우배 전국대학 골프대회 여자아마부 1 위 등 각종 국내 골프 대회 우승과 함께 2015 퀸시리트컵 개인 4 위 등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오고 있다 .
이정은은 이번 U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내년 리우 올림픽으로 가는 디딤돌을 놓겠다는 각오다 .
한국체대 3 학년에 재학 중인 김아인은 2014 동원썬밸리 CC 배 전국대학 골프대회 여자 아마추어부 1 위와 2014 관정배 우수대학생 골프대회 여자아마부 1 위 등 굵직한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뚝심있는 선수다 . 올해도 관정배 우수대학생 골프대회 여자아마부 2 위를 따내며 꾸준하게 자기 포지션을 지켜오고 있어 U 대회에서도 기대할 만하다 .
한국 여자골프의 국가상비군인 정주원은 지난 22 일 광주 U 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한 2015 관정배 우수대학생 골프대회의 아마추어부 개인전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1 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

정주원은 그동안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1 위와 상위권에 여러 차례 입상했을 정도로 실력과 재능은 이미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특히 부산진여고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말에는 ‘ 세계 스타 등용문 ‘ 인 미국의 제 51 회 오렌지볼 인터내셔널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

이들 미녀 삼총사들이 광주 U 대회에서 시원하고 장쾌한 샷으로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을 지켜낼 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