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권호준 기자 ) 메르스 공포로 대만당국이 한국을 여행주의지역으로 정하고 한국 메르스의 영향으로 한국행 승객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대만 국적 양대 항공사가 해당 노선을 일시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
10 일 중국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화항공사과 에바항공사 측이 오는 7 월 말까지 대만과 한국을 오가는 일부 노선의 항공편 수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
중화항공은 우선 주당 42 회의 한국행 항공편 중 15 편을 줄일 방침이다 .
에바항공사 측은 이달까지 현재 한국행 항공편을 정상 운항하되 줄어든 승객 수에 따라 항공기를 작은 기종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항공사도 7 월 한 달간 인천 ∼ 가오슝 노선에 대해 주 7 회에서 2 회로 줄이기로 했다 . 또 다음달 2 일 예정이었던 ’ 타이중 ∼ 인천 ’ 신규 항로 운항도 10 월 25 일로 잠정 연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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