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는 즐거움 2배, 이색 자전거공원


( 미디어원 = 김인철 기자 ) 무덥지만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맞이하면 시원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다 . 이렇게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달리기 좋은 장소를 찾아 가까운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 요즘에는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 체험이나 이색자전거 체험이 가능한 테마가 있는 공원도 인기다 . 각종 자전거 관련 체험장은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하는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하여 가족 단위로 이용하기 좋다 . 이번 주말 가족 또는 친구 , 연인과 함께 자전거 공원으로 떠나 보자 !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전거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서울 광나루 자전거 공원
2009 년 처음 개장한 광나루 자전거 공원은 국내 최초로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을 갖춘 공원이다 . 또 각양각색의 이색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이색자전거 체험장과 레일바이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순한 자전거 타기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철로 위를 달리며 시원한 강바람을 느낄 수 있는 레일바이크 철로는 약 10 분 동안 탈 수 있는 길이로 , 2 인용 좌석 사이에 보조좌석이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 동반 3 인 가족이 타기에 충분하다 .
또한 , 공원 인근에는 ‘ 광진교 걷고 싶은 다리 ’ 와 국내 유일의 교량 하부 전망대 ‘ 광진교 8 번가 ’, 한강 상류 쪽으로 우거진 숲이 펼쳐진 암사생태공원이 위치하여 자연과 한강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다 .
광나루 자전거 공원은 지하철 천호역 1 번 출구에서 천호대교 방향으로 직진한 후 진입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
증평 자전거 공원
충북 증평군에 있는 증평 자전거 공원은 증평군의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2013 년 교통 교육장과 운동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게공간으로 본격 개장했다 .
공원 내에는 화장실 , 식수대 , 각종 운동기구를 비치하고 주변을 쉼터공간으로 조성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
특히 , 입체시설물 , 어린이 통학버스 , 철도 건널목 , 신호등 , 횡단보도 등의 교통 조형물을 이용하여 유치원생과 초등생들의 교통안전 교육 현장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제 막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들이 방문하기에 좋다 .
증평 자전거 공원은 증평읍 남하리 1017-36 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증평읍사무소에서 도보로 약 10 분 정도 소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