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여름휴가철, 캠핑 안전사고 예방 ‘주의’

( 미디어원 = 김인철 기자 )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 특히 산과 계곡 등으로 캠핑을 떠나는 캠핑족들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캠핑족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이에 서천소방서 ( 서장 이규선 ) 는 여름철을 맞아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캠핑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본격 캠핑 시기를 맞은 지금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가스 등 화기를 다루는 데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가스를 이용할 경우 ▲ 삼발이 크기에 맞는 조리기구 사용하기 ▲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용품 사용 금지 ▲ 가스 주변에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 휴대용 가스레인지 2 개이상 연결하지 않기 ▲ 알루미늄호일 사용하지 않기 ▲ 다 사용한 부탄가스 등은 구멍을 뚫어 분리수거 하기 ▲ 캠핑용 가스용기와 KC 마크를 확인하고 불법 재충전하지 않기 등이다 .

한편 오는 8 월초부터 야영객 설치 천막 안에서 전기 , 가스 , 화기 등을 사용할 수 없고 폭발 위험이 큰 액화석유가스 (LPG) 가스통의 천막 내 반입 ㆍ 사용이 금지된다 .

글램핑 등 신종 야영시설 내부에는 소화기 , 연기 감지기 , 누전 차단기 등의 설치와 방염 성능을 갖춘 천막 사용이 의무화된다 . 미등록 야영장은 유예시한인 오는 8 월 3 일까지 관청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