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박예슬 기자 ) 꼬마츄츄 오시지 ,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도용 논란 불거져 .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한 맹기용이 레시피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 지난번 꽁치샌드위치 ‘ 맹모닝 ’ 논란에 이은 연이은 논란에 그의 요리 커리어에도 위기가 닥쳤다 .
22 일 방송된 ‘ 냉장고를 부탁해 ’ 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 써니가 출연 ,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 이날 해산물 요리를 해달라는 써니의 요청에 박준우와 맹기용은 ‘ 고기보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 ’ 대결을 펼쳤다 .
제한된 15 분의 시간동안 맹기용은 오징어를 소시지 형태로 만든 ‘ 오시지 ’ 를 , 박준우는 대구를 사용한 ‘ 코드네임 써니 ’ 를 선보였다 .
써니는 맹기용 셰프의 ‘ 오시지 ’ 를 맛본 후 “ 맛없으면 한 입 먹고 안 먹을 각오를 하고 나왔다 ” 면서 “ 맛있다 . 오징어가 아닌 것 같다 . 돼지고기 같다 . 돈 주고 사먹으라고 하면 비싸게 사먹겠다 ” 고 극찬했다 . 맹기용은 결국 박준우 기자를 누르고 승리할 수 있었다 .
그러나 방송 직후 맹기용 셰프의 ‘ 오시지 ’ 가 유명 블로거의 레시피를 베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 창작 요리를 선보이는 인기 블로거 꼬마츄츄는 맹기용의 방송을 본 뒤 자신의 블로그에 “ 이 오징어 소시지는 내 특허 제품이다 . 아이디어 도용하면 가만 안 둘 것 ” 이라고 주장했다 . 그는 “ 제 레시피를 사용했다면 출처를 밝혀 달라 . 아이디어 도용은 도둑질이다 ” 라며 분노했다 .
이 블로거는 2010 년에 자신의 블로그에 선보인 ‘ 오징어 소시지 ’ 레시피와 맹기용의 ‘ 오시지 ’ 가 상당히 흡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한편 맹기용은 앞선 출연에서 꽁치 샌드위치에 김치 코울슬로를 가미한 ‘ 맹모닝 ’ 을 선보여 괴식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 당시 맹기용은 꽁치의 비린내와 김치의 군내를 잡지 못해 혹평을 받았으며 , 요리실력 논란으로 이어졌다 . 이에 맹기용은 자신이 출연하던 맛집 프로그램에 하차하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