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아, 중국 캠핑시장 본격 공략 나선다

( 미디어원 = 구윤정 기자 ) 국산 캠핑브랜드 코베아가 중국 캠핑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

코베아는 최근 베이징에 중국 1 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23 일 밝혔다 .

중국 베이징 시내에서도 유동인구밀집지역으로 유명한 왕징에 문을 연 1 호점은 1 층과 2 층 , 630 ㎡ ( 약 190 평 ) 규모다 . 국내 최대 규모의 코베아 직영 매장과 동일한 면적으로 코베아는 약 1000 여 종의 캠핑용품 및 의류를 선보인다 .

코베아는 이미 1990 년대 후반부터 수출을 통해 중국 내 유통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 지난해 말 현지에 판매 법인을 설립한 후 이번에 첫 번째 매장을 개점한 것 .

강혜근 코베아 회장은 “ 현재 중국 내 캠핑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중국 캠핑시장의 규모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며 “ 코베아는 국내 고객들의 오랜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중국 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캠핑 브랜드로 성장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한편 코베아는 이번 중국 1 호점 오픈을 교두보로 삼아 중국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 또 지난해 미국에도 판매 법인을 설립하며 미주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