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박예슬 기자 ) 문숙이 배우의 길을 버리고 자연치유사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
15 일 오전 방송된 MBC ‘ 기분 좋은 날 ’ 에서는 문숙의 영화배우에서 자연치유사가 된 계기가 밝혀졌다 .
이날 문숙은 “ 몸이 안 좋으니까 눈이 안 보였다 ” 며 “ 스트레스가 많았다 . 어렵게 산 케이스는 아니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결하지 못했다 ” 고 말문을 열었다 .
이어 “ 나는 사실 미국에서 미대를 졸업하고 그림을 그렸다 . 유화를 하려면 냄새를 맡게되고 스트레스도 있었다 ” 고 고백했다 .
문숙은 “ 어느날 안개 낀 것처럼 눈이 보이지 않더라 . 하루종일 집에서 나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 며 “ 제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 그 때부터 ( 자연치유사 길을 ) 선택했다 ” 고 말했다 .
문숙은 1974 년 영화 ‘ 태양 닮은 소녀 ’ 로 데뷔 , 70 년대를 풍미한 영화배우였지만 남편 고 ( 故 ) 이만희 감독과의 사별 후 자연치유사로 대중 앞에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