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개봉 앞두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소재로 한 영화들 새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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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원 = 박예슬 기자 ) 오는 16 일 개봉을 앞둔 영화 ‘ 픽셀 ’ 이 전자오락 캐릭터 모습을 한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공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전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 픽셀 ’ 과 같이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해 전세대 팬들을 열광시켰던 흥행작들을 소개한다 .

1997 년 ‘ 맨 인 블랙 1’ 으로 시작해 세계를 휩쓴 외계인 영화 , ‘ 맨 인 블랙 ’ 시리즈는 인간 세상 속에 외계인이 지구인의 모습으로 숨어 살고 있고 , 지구인 요원들이 이들을 추적하고 불법 외계인들을 가려낸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외계인 영화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세계 흥행수익 5 억 이상을 기록하며 큰 흥행을 이끌었다 .

이런 인기에 힘입어 후속 시리즈들이 제작됐고 , 특유의 유머와 다양한 외계인들로 무장해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양상했다 .

상상력 넘치는 또 다른 시리즈물 중 하나는 ‘ 픽셀 ’ 의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의 전작으로 유명한 ‘ 박물관이 살아있다 ’ 시리즈 .

뉴욕 자연사 박물관 , 런던 대영박물관 등 세계의 유수 박물관에서 밤이 되면 유물들이 살아 숨쉬는 환상의 세계를 스크린에 담아내 스펙터클하고 재치 넘치는 영화를 탄생시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으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

‘ 트랜스포머 ’ 는 개봉 이후 어른이 된 소년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자동차에 열광하는 남성들의 엄청난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 로봇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인간보다 더 거대하고 뛰어난 지능을 갖춘데다 , 인간의 손에 창조되지 않았다는 참신한 스토리는 로봇의 변신을 완벽히 이해시키며 속편마다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

치열한 로봇 파이터들의 세계를 그려낸 블록버스터 ‘ 리얼스틸 ’ 은 2020 년을 배경으로 격투기를 사람대신 로봇이 한다는 상상력을 동원해 참신한 내용과 탄탄한 연기 , 모션 캡쳐 기술로 한층 진화한 로봇 액션을 선보여 350 만명 이상의 국내 흥행을 이뤘다 .

이렇듯 사람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상력을 동원한 작품들이 각광받으며 흥행을 주도하는 가운데 , 영화 ‘ 픽셀 ’ 이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꺼내 화제를 끌고 있다 .

‘ 픽셀 ’ 은 30 년 전 전송한 지구의 평화 메시지를 오해한 외계인들이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의 모습으로 지구를 침공하자 , 유일하게 게임의 룰을 꿰뚫고 있는 고전게임 챔피언 3 인방이 이들에 맞서 전투를 벌이는 액션 코미디 블록버스터 영화 .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이 무차별적으로 지구를 파괴하고 사람들을 위협한다는 설정은 참신함을 기대하는 관객들의 열망을 채워주기 충분하다 . 게다가 영화 곳곳에 박힌 속사포 유머와 개그 포인트는 단순한 액션에 지쳤던 사람들에게 단비가 될 것 .

‘ 픽셀 ’ 의 현실감 넘치는 화려한 액션씬 또한 영화의 기발한 소재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으로 , 전 연령대를 통틀어 관객들의 관심을 한데 모으고 있다 .

‘ 박물관이 살아있다 ’ 시리즈 외에 ‘ 해리포터 ’ 시리즈 , ‘ 나홀로 집에 ’ 시리즈를 제작해 전세계 흥행수익 38 억 달러를 달성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막강한 상상력을 펼쳐 보일 ‘ 픽셀 ’ 은 오는 16 일 IMAX 3D 로 국내 개봉해 관객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