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박예슬 기자 )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 ( 이하 ‘ 머슬마니아 ‘)’ 클래식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었던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과거 평소 언급한 독특한 건강비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
낸시랭은 지난해 10 월 KBS 2TV ‘ 비타민 ‘ 에 출연해 구호를 외치는 자신만의 건강 비결을 전했다 .
낸시랭은 " 매일 아침 나체로 ‘ 나는 어리고 , 예쁘고 , 탱탱하다 ‘ 라는 구호를 3 번씩 외친다 " 고 말하며 시범을 보였다 .
이에 김흥국은 " 낸시랭 심각하다 . 몸보다 정신 건강이 염려된다 " 고 말했다 .
그러자 낸시랭은 "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김흥국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야 한다 " 며 " 오늘은 좋은 날이다 " 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
한편 , 2 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 머슬마니아 ‘ 대회에서 낸시랭은 모델부문에 출전했다 . 머슬마니아는 일반적인 보디빌딩 대회와는 연기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곁들여진 대회다 . 이 대회는 최근 ‘ 몸매종결자 ‘ 로 떠오른 유승옥과 이연을 배출했다 .
이날 낸시랭은 첫 번째 클럽 웨어 심사 무대에서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퍼플 계열의 반짝이는 미니드레스를 입고 각선미를 뽐냈다 .
두 번째 스포츠웨어 심사무대에서는 형광 핑크색 스포츠 수트에 공을 들고 나와 여느 프로 선수들 못지 않은 스포츠스타일을 선보였다 .
낸시랭은 팝 아티스트답게 아이디어와 퍼포먼스 면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였다 .
‘ 모델부문 ‘ 마지막 심사인 비키니 웨어에서도 세련된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 특유의 손 키스를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 또 끝까지 여유를 잃지 않은 표정과 포즈로 대회를 빛냈다 .
낸시랭은 출전에 앞서 매일 오후 9 시부터 12 시까지 몸만들기에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 ‘ 머슬마니아 ‘ 대회 접수 당시와 비교할 때 몰라보게 달라진 근육 몸매에 관계자들도 몰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