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강정호 기자 ) 한국과 일본 사이를 북상중이던 태풍 할롤라 (HALOLA) 12 호가 북상해 26 일부터 제주와 남부지방이 태풍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
기상청은 26 일 오전 3 시 기준 할롤라 12 호가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
할롤라 12 호는 이날 오후 3 시를 기점으로 제주 서귀포 동남쪽 약 210km 부근 해상으로 , 27 일에는 부산 동남쪽과 독도 남동쪽 해상으로 북상해 제주와 남부지방이 태풍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
태풍 할롤라의 예상 경로는 26 일 15 시 서귀포 동남동쪽 약 201 ㎞ 부근 해상이며 27 일 03 시엔 부산 동남동쪽 약 110 ㎞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태풍 할롤라 12 호는 중앙태평양의 열대폭풍이 이동한 것으로 하와이 남자아이 이름을 의미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