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강정호 기자 ) 진중권 , 박 대통령 동생 발언 논란에 한다는 말이 …
대표적인 진보논객 중 한명인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인 박근령 씨의 위안부 문제와 신사참배 등에 대한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
진중권 교수는 30 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령 씨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진중권 교수는 “ 박정희 대통령 둘째 따님은 일본 우익들 광란에 장단이나 맞춰주고 앉았다 ” 며 “ 박정희 대통령의 사위께서는 트위터로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 스토킹이나 하고 앉았고 … ” 라는 글을 게재했다 .
이날 박근령 씨는 일본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가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 사과에 대해서 자꾸 얘기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이다 .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 라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
박근령 씨는 1960 년대 한일 국교정상화로 우리나라가 경제재건을 이룬 만큼 일본에 대한 보상 요구도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근령씨는 또 일본 정치인의 신사참배에 대해 ‘ 내정간섭 ’ 이라는 표현을 쓰며 “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 거야 하는 것 , 그게 패륜 ” 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박근령 씨의 남편 신동욱 씨는 “ 논란은 예상했다 . 침묵하는 다수 위해 용기를 낸 것으로 봐달라 ” 고 말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