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 일자리창출 위한 ‘경북형 푸드트럭’추진

규제개혁 , 일자리창출 위한 ‘ 경북형 푸드트럭 ’ 추진

– 경북도 ,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 ‘ 캠퍼스 푸드트럭 ’ 도 운영

(미디어원=정인철 기자)
경북도에서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 캠퍼스 푸드트럭이 ’ 운영한다 .

경상북도는 31 일 지역의 청년 , 저소득층 등 취업애로 계층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소자본으로 보다 쉽게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업 , 대학과 손잡고 ‘ 경북형 희망푸드 트럭사업 ’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도 발표에 따르면 ‘ 희망 푸드트럭사업 ’ 의 경우 그 동안 규제의 대상이 되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부터의 지속적인 규제완화로 △ 유원지 △ 하천부지 △ 관광지 △ 도시공원 △ 체육시설 △ 대학캠퍼스 △ 고속국도 ( 졸음쉼터 ) 에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

이에 따라 도에서는 취업애로 계층인 청년 , 저소득층 등의 소외계층에서도 푸드트럭을 통해 쉽게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창업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 간 협업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

특히 , 도내 대학캠퍼스의 경우 기존 상권과의 영업권 마찰이 비교적 적고 최소한의 지원으로도 성공 확률이 높은 만큼 ,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학별 ‘ 캠퍼스 푸드트럭 ’ 운영을 적극 권장해 나간다 .

우선 , 도는 푸드트럭 운영에 필요한 창업자금을 부담이 낮은 이율로 지원하는 한편 , 도의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창업교육과 창업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며

일선 시 · 군에서는 공모절차를 통해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 영업허가와 영업에 따른 사후관리를 담당하며 . 대학에서는 대상자가 학생 등 청년인 점을 감안해 창업 장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

아울러 ,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공공기관에서도 하천부지 , 체육시설부지 등을 제공하고 행사일정 등 푸드트럭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

또한 , 도는 무엇보다 푸드트럭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초기 창업비용 마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 영업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 식품회사 등 연관되는 기업을 통해 사회공헌 차원에서 차량제공과 창업교육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 푸드트럭 사업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생활 속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면서 “ 도에서는 앞으로도 규제개혁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 ”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