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시아태평양 젠더서밋 , ‘ 서울선언문 ’ 발표 및 폐막
– “ 젠더혁신 논의를 위한 글로벌 연합체 만들자 ”
– 2 박 3 일간 40 개국 500 명 과학기술전문가 젠더혁신 논의
( 미디어원 = 정인태 기자 ) 남녀의 사회적 차이 ( 젠더 ) 를 과학기술 발전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 ‘ 아시아 태평양 젠더서밋 ’ 이 “ 젠더 혁신 논의를 위한 글로벌 연합체를 만들자 ” 는 ‘ 서울 선언문 ’ 10 개항을 발표하고 28 일 막을 내렸다 .
이날 서울선언문은 △ 젠더 혁신을 위한 국가 · 지역협력체 결성 △ 새로운 지식과 시장 개발을 위한 젠더혁신 생태계 창출 △ 과학기술계 내 젠더 균형 실현 △ 젠더를 반영한 과학교육 실시 등을 각국 정부에 권고했다 . 선언문은 이어 △ 연구 수행시 젠더 개념을 반영하고 △ 연구과제에 젠더 평가 요소 반영 △ 젠더연구 혁신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 등을 각국 정부가 수행할 것을 요구했다 .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 소장 이혜숙 ) 가 8 월 26 일 ( 수 ) 부터 28 일 ( 금 ) 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국연구재단 ( 이사장 정민근 ) 한국과학기술평가원 ( 원장 박영아 ) 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
“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더 나은 과학기술 : 젠더혁신을 통한 사회적 영향 확대 ” 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전 세계 40 개국 전문가 약 500 명이 참석하여 △ 젠더 혁신을 통한 연구 효율성 증진 △ 젠더 기반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과학기술 정책 △ 과학기술 분야의 젠더다양성 증진 방안 △ 젠더 기반 기술로 사회 · 경제적 발전 촉진 △ 과학기술 및 정책 네트워크를 통한 리더십 강화 등 5 개 분야에서 젠더혁신 이슈에 대하여 논의했다 .
26 일 사전행사에서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 (AASSA),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젠더혁신 관련 워트숍과 컨퍼런스를 개최됐고 , 27 일과 28 일에는 총 5 개의 플래너리 세션과 3 개의 패러렐 세션 , 72 개의 포스터 발표됐다 . 제랄딘 리치몬드 미국과학진흥협회 (AAAS) 회장과 지영석 엘스비어그룹 회장 , 엘리자베스 폴리쳐 영국 포샤 소장 , 론다 슈빙어 스탠포드대 교수가 주요 발제자로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