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퍼스와 UNICEF, 수백만 명의 산모와 신생아 생명을 구하기 위해 10 년 동안 협력
국제적 저명인사이며 UNICEF 대사인 에마 번튼 , 수백만 명의 여성 및 신생아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팸퍼스와 UNICEF 의 10 년 간의 협력 업적을 되새겨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팸퍼스 (Pampers®) 와 UNICEF( 국제아동기금 ) 가 10 년 동안 협력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신생아 50 만 명의 생명을 구했고 1 억 명의 여성과 그들의 신생아를 치명적 질병인 모자 파상풍 (maternal and newborn tetanus) 으로 부터 보호하는 성과를 거뒀다 .
지난 10 년 동안 17 개국에서 공동 사업인 ‘1 팩 =1 백신 ’(1 Pack = 1 Vaccine)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모자 파상풍 퇴치에 기여해온 이들 두 기관은 오늘 그 업적을 기리는 10 주년을 기념했다 .
장기간 ‘1 팩 =1 백신 ’ 캠페인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에마 번튼 (Emma Bunton) 은 뉴욕에서 개최된 글로벌 서밋에서 팸퍼스와 UNICEF 가 연합하여 협력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산모와 영유아들의 건강이 진전된 것을 축하했다 . 이 행사에서 번튼 대변인은 10 년 동안의 사업을 되돌아 보고 이 캠페인의 10 주년을 계기로 모자 파상풍의 완전 퇴치를 결의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
번튼 대변인은 “ 여러 사람들과의 협력이 이번 파트너십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크게 작용했으며 이 사업 결과 생활의 질이 높아지고 더 건강해진 산모와 영유아들 중 일부를 만난 것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 고 말했다 .
‘1 팩 =1 백신 ’ 캠페인은 모자 파상풍 같은 질병을 퇴치하기 위한 자금 조달과 인지도 향상 등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요소로 구성돼 있다 .
요카 브란트 (Yoka Brandt) UNICEF 부총재는 “ 팸퍼스와 UNICEF 의 협력 사업으로 모자 파상풍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아졌다 ” 며 “ 모자 파상풍 퇴치 사업은 보다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필요로 하겠지만 , 우리는 모자 파상풍 백신을 포함한 생명을 구하는 사업에 보편적으로 접근하는데 문제가 있는 나머지 21 개국에서도 이 질병의 퇴치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 고 강조했다 .
비록 커다란 실적을 거뒀지만 지금도 7100 만 명의 산모와 신생아들의 생명이 모자 파상풍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
팸퍼스의 시르마 우무르 (Sirma Umur) E-IMEA 육아 담당 부사장은 “ 우리는 UNICEF 와 계속 제휴하여 세계 영유아들을 치명적인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일조할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캠페인 10 주년을 기념하여 모자 파상풍의 완전 퇴치 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 ” 고 말했다 .
파상풍은 흙 속에 사는 세균이 유발하는 질병이다 . 신생아들은 소독되지 않은 기구나 더러운 손으로 탯줄을 자르는 등의 비위생적 출산 관행으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일단 감염되면 치료가 되지 않는다 . 파상풍에 감염된 영유아는 치료 받지 않으면 거의 모두 사망한다 .
파상풍에 걸릴 위험성이 가장 높은 사람들은 의료 서비스나 교육 혜택을 적게 또는 전혀 받지 못하는 농촌 지역에 주로 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사망하는 신생아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
파상풍은 그에 취약한 임산부나 가임기에 있는 여성에게 백신을 접종하기만 하면 여성과 임신중인 태아를 그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 임산부에게 파상풍 백신을 접종하면 항체가 태반을 거처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
세계보건기구 (WHO) 와 UNICEF 는 파상풍에 대한 면역성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 적절한 기간을 두고 3 단계로 나눠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 여성이 출산하기 전에 백신을 2 회 접종하면 3 년 동안 그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 백신을 3 회 접종하면 5 년 동안 그 질병으로부터 보호되며 , 이들 두 경우 그가 출산한 신생아는 처음 2 개월 동안 파상풍으로부터 보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