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전북 6개 시군 의료봉사활동 펼쳐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농협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지병원 의료진

서남의대 명지병원 ( 병원장 김형수 ) 은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10 월 21 일부터 오는 11 월 6 일까지 전라북도 소재 6 개 시군에서 농촌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독거노인 ,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형편이 어렵고 의료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농촌 의료봉사활동은 전북 완주군과 정읍시 , 고창군 , 익산시 , 순창군 , 김제시 등을 순회하며 2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

명지병원 사랑나눔봉사단

21 일부터 23 일까지 진행되는 1 차 봉사활동에는 심장내과와 정형외과 , 직업환경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 방사선사 , 임상병리사 , 지원팀 등 모두 19 명이 참가했으며 , 11 월 4~6 일에 실시되는 2 차 활동에는 모두 17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또 현지에서는 각 단위 농협 및 부녀회 회원 등 지역 봉사단도 동참했다 .

기간 중 오전 10 시부터 오후 5 시까지 지역별 단위농협에서 실시되는 의료봉사활동은 진료와 함께 혈압 , 당뇨 , 폐 기능 , 심전도 , x-ray 등의 기본적인 검사와 일반 의약품과 비타민 , 파스 등도 제공한다 .

김동일 사랑나눔봉사단장은 “ 경제적 , 지리적 여건상 의료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며 “ 명지병원 사랑나눔봉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손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