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이상술 기자 ) ㈜ 모두투어네트워크 ( 사장 한옥민 ) 가 쌀쌀한 날씨에도 지난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5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는 발 디딜 틈 없는 인파와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매출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 박람회라는 기존 인식을 파괴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이번 여행박람회는 판매 매출 면에서도 대성공을 거둬 여행박람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 관람객 71,000 명 방문 상품 판매매출 두 배 가까이 늘어
모두투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은 7 만 1,000 여명으로 집계됐다 .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와 유관업체만 참석한 첫날 B2B 데이를 제외하면 일발관람객 입장은 금 , 토 , 일요일로 제한되었음에도 , 하루 평균 2 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것이 행사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
지난해에 비해 10% 내외의 성장을 기록한 관람객수와는 달리 여행 상품이나 항공권을 구매한 인원은 지난해 9,000 명에서 올해 21,700 명으로 140% 넘는 큰 폭의 성장을 보였으며 상품판매 매출 또한 지난해 80 억원에서 155 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단순 수치로 보면 전체 관람객의 30% 가량이 여행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돼 마케팅과 영업 측면에서도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로 판단되고 있다 .
▼ 놀고 즐기는 여행 박람회 , 대한민국 여행박람회의 기준이 되다
화창한 날씨에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 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
지난 토요일 , 남자친구와 방문했다는 한 관람객은 “ 관심갖지 못했던 새로운 지역의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을뿐더러 많은 경품도 받을 수 있어 최고의 데이트 코스였다 ” 라며 박람회 참가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 또한 주말을 이용해 이틀 동안 방문했다는 가족 단위 관람객은 “ 여행상품을 예약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자녀들에게 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을 비롯해 많은 볼거리를 함께 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긍정적이다 .” 라고 말하며 다음 여행박람회도 재방문 할 뜻을 밝혔다 .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은 “ 본인이 여행하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품을 예약하는 기존 여행박람회의 틀을 깨고 가족 , 친구 , 연인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이벤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여행박람회가 발전하길 바란다 .” 며 앞으로도 상품 판매보다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발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 ▲ 전세계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진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
박람회라는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남녀노소 불문 ,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체험을 원하는 이라면 누구든 참여해 즐기자라는 모두투어의 이번 박람회는 여행박람회의 새로운 기준이자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여행업계의 또 다른 마케팅 수단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