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청사진 ‘경제비전2030’ 최종안 도출

미래 청사진 ‘ 경제비전 2030’ 최종안 도출 27 일 제 8 차 충남경제비전위원회 … 3 대 핵심 프로젝트 등 마련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 환황해 시대의 중심지 ’ 충남의 새로운 미래 청사진과 단계별 실행전략을 담은 ‘ 충남경제비전 2030’ 최종안이 도출됐다 .

충남도는 27 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경제비전위원회 제 8 차 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 중장기 전략 마련을 위해 도가 수립 추진 중인 ‘ 충남경제비전 2030’ 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

공동위원장인 이장우 경북대 교수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 등 14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 경제비전 2030’ 최종안 논의에 이어 내년부터 비전을 총괄 추진하는 ‘ 제 2 기경제비전위원회 ’ 의 구성 · 운영에 관한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특히 이날 위원회는 그간 논의된 비전 슬로건과 5 대 목표 , 10 대 전략 , 100 여 개의 중점 및 핵심 사업에 ‘3 대 핵심 프로젝트 ’ 를 새로 추가한 경제비전 2030 최종안을 확정했다 .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3 대 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구성 및 체계의 적정성 , 충남경제의 미래상 제시를 위한 주요지표 설정의 타당성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였다 .

이번에 새로 추가된 3 대 핵심 프로젝트는 중점 및 핵심 사업 가운데 연계 가능한 사업을 영역별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 아산만권 프로젝트 ▲ 청색산업 육성 프로젝트 ▲ 행복공동체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

아산만권 프로젝트는 서산과 천안 · 아산을 아우르는 아산만권을 동아시아 최대의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계획으로 , 한중경제협력단지 벨트 구축 , 다수단 내륙 교통망 확충 등을 세부 내용으로 한다 .

청색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기존 화력발전 설비를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 탄소저감형 에너지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 해양치유 산업 등 해양신산업을 발굴 육성하는 계획이다 .

행복공동체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정착의 해법으로 작은 경제 · 공동체 육성을 추진하는 계획으로 , 전원형 혁신빌리지 조성 , 지역기반의 적정기술 발굴 · 사업화 등을 포함한다 .

도는 이번 회의에서 확정된 경제비전 2030 의 주요 내용을 토대로 한 달여간 실무적으로 보고서 전반을 점검해 최종 성과물을 완성한 후 12 월 30 일 도민에게 발표할 계획이다 .

도 관계자는 “ 그동안 도민 , 전문가 등과 함께 마련한 경제비전 2030 은 협의의 경제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 , 교육 , 문화 , 자연 · 생태 , 물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며 “ 남은 기간 경제비전 2030 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의 실효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 ”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