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을 타고 푸른 창공을 날아 간 그곳 …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터키를 보았다.
(미디어원=윤영이 기자) 터키항공 한국지사의 초청으로 2015년 터키국제관광 전 (2015 년 12 월 10 일 ~13 일까지 ) 의 취재를 위해 지난 12 월 8 일 터키항공 컴포트클래스를 타고
11 시간 30 여분의 긴 시간을 날아가니 이스탄불 공항이다. 행사가 열리는 이즈미르까지는 국내선으로 옮겨 다시 한시간 가량을 여행해야 한다.
인천-이스탄불 구간을 터키항공이 특별히 제공한 컴포트 클래스로 아주 편하게 왔지만 길지 않은 대기시간에 터키항공의 서비스를 한번 더 느껴 볼 수 있는 터키항공 비지니스 라운지를 찾았다.
터키항공의 비즈니스라운지 (CPI 라운지 )는 엄청난 규모로 기자가 이용해 본 여느 항공사의 비즈니스 라운지와는 스케일부터 달랐다. 이에 더하여 초특급 호텔에라도 들어간듯 맛있는 음식이 즐비하고 편하게 쉴수 있는 멋진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
비즈니스라운지를 들어가기전 보안검색을 마치고 들어가 쉬었고 국내선을 타기위해 나가려는데 게이트가 바로 보안검색했던 곳 옆에있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 조금 비용이 비싸더라도 좋은것을 이용하고 싶은마음이 들긴하다 .
터키항공은 이스탄불 이즈미르 구간은 비즈니스 클래스로 준비를 해 놓았다. 취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터키항공의 마음씀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동안 기내 방송은 벌써 이즈미르공항에 착륙이 가까왔음을 알린다.
이즈미르공항에서 이번 터키국제관광전에 참가한 세계 바이어들 몇분과 동행하여 40 여분 버스로 이동하여 도착한곳은 힐튼호텔이다 . 터키항공사의 배려로 국제적인 호텔을 1 인 1 실 사용을 하게되어 기분좋은 취재여행이었다 . 깊은 배려에 감사할 따름이다.
터키는 동서양의 교두보역할을 하며 형제국가라는고도 한다 . 터키매니아가 주변에 많을만큼 터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있다 .
이즈미르
이즈미르 시내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4 박 일정이라 마음의 여유도 있던차에 이즈미르를 섭렵하기위해 길을 나섰다 . 도시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느낌이 전해졌던 이즈미르는 걸어다니면서 둘러보는게 가장좋은곳이며제국의 주요 무역항이었던 당시 형성되었고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있다 .
이즈미르는 터키에서 세번째로 큰 웅장한 항구도시이며 위풍당당하고 진보적인 상업중심지로오랫동안 매력을 발산해 왔으며 터키 서부여행의 거점으로 부상한 곳이다 . 또한 과저 BC1000 년경 그리스에서 온 식민지 개척자가 세운 도시스미르나였으며 이후 천년간 리디아 , 그리스 , 로마가 차례로 영향을 키치면서 도시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외었으며 AD2 세기에는 에페수스 , 페르가뭄과 함께 로마의 아시아 속주 3 대 주요도시중 하나가 되었다 .
비잔틴 지배하에 정부중심이 북쪽 콘스탄티노플로 이동하면서 기세가 꺾였으나 1415 년 오스만 제국이 정권을 잡자 상황이 호전되기 시작했고 이후 스미르나는 급속도로 터키에서 가장 세련되고 성공적인 상업도시가 되었다 . 1922 년 9 월 9 일은 터키독립전쟁 승전기념일이며 이날을 기리는 불안정한 기념물이 해안가를 장식하고 있다 .
아고라
4 월 ~9 월까지는 오전 8 시 30 분부터 오후 7 시까지 10 월 ~3 월까지는 오후 5 시 30 분까지 관람할 수있으며 입장료는 터키 5 리라 (2,000 원 ) 이다 . 알렉산더대왕을 위해 지은 고대 아고라는 AD178 년 지진으로 무너졌으나 로마 황제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바로 다시 세웠다 .
이즈미르 케메랄트재래시장
이즈미르의 심장이자 영혼인 곳으로 몇시간쯤은 쉽게 보낼수있는 곳이다 . 가죽제품 , 의류 , 보석등 싸게 파는 물건이 많이 있으며 꽃시장과 구슬시장을 구경한 후 시장 중심부에 있는 기분좋은 카페에서터키커피와 바클라와 먹으며 잠시후 중앙바자르주변을 둘러 보면 된다 .
처음 들어선 곳은 생선과 과일상점이 즐비한 곳이었으며 , 차츰 들어갈수록 시장구경의 묘미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 다양한 상점가들로 구성 되어있고 점포마다 생기가 도는 시장은 정말 말그대로 분주한 곳이었다 . 그리 많은 인파도 처음보았다 . 길거리마다 상점마다 가는곳마다 인파는 끊임없이 볼 수있었다 .
그래서 상업도시라고 하는가보다 . 이지미르는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많이 다닌다 . 생애 거리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다니는거라곤첨 보았다면 알수있을것 같다 . 잘생긴 큰 노숙견도 많이 보인다 . 음식점앞에든 사람들이 있는 곳이든 큰개들은 보채지도 않고사람들 만큼이나 온순한 모습으로 음식을 줄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 또한 친절한 터키사람들은 세심한 배려에 정말 놀라웠다 .
지나가는 행인께 오타가르 ( 터미널 ) 를 물었더니 버스승강장에서 기다려주다가 다가오는 젊은친구들에게 버스오면 알려주라고바톤을 넘기고 떠나는 모습 그리고 젊은이들이 버스가 오니까 우리를 태워주고 가던길 가던모습 , 미리 차표를 끊고 탔어야했는데몰라서 현금을 주려고 했더니 그냥 타라고 하는 버스기사님 … 감동중에 첫번째 깊은 감동을 받고 한동안 그느낌이 계속 이어졌다 .
이즈미르 힐튼호텔
힐튼호텔은 이즈미르 시내에 있으며 , 이곳에 머무는동안 산책하듯이 걸으며 이즈미르를 둘러보는데 시간도 많이활용할 수있는 좋은점이 있다
터키를 가기전 미리 알고 가면 도움이 될 상식
터키 1 리라는 우리돈으로 400 원정도이며 유로화 10 분은 12000 원이다 . 그리고 1 달러권으로 10 불정도 환전해가면 베드팁이나팁을 주기에 아주 편하다 . 터키는 물가가 아주 낮은편이라 큰 비용을 지출하지 않은곳이었다 . 과일이 풍성한 곳이어서인지 석류쥬스를 즉석에서 석류하나를 갈아 주는 작은컵 하나는 1 리라 (400 월 ) 이었다 .
터키에서는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오히려 편리한 점도 있다 . 직접 터키돈으로 서비스받기도 하고 아님 호텔에서 환전도 해주므로여행지를 떠나기전 자주 이용하는 은행에서 유로화를 환전해가면 수수료에서도 절감이 된다 .
글 사진: 윤영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