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암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된 서남의대 명지병원 ( 병원장 김형수 ) 이 폐암 수술 분야에서도 ‘1 등급 ’ 평가를 받아 간암 , 위암 , 폐암 등 주요 암종 수술 잘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이하 심평원 ) 이 12 일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 , 명지병원은 폐암 수술 잘하는 1 등급 병원으로 꼽혔다 . 이번 폐암 적정성 평가는 2014 년 1~12 월까지 93 기관 ·1 만 112 건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
명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치료대응력과 전문인력 구성의 구조부문에서 전체 평균 88.5 점보다 크게 높은 96.5 점을 받았다 . 구조부문은 환자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시각에서 환자를 고려하는 기회 증가를 위한 지표로 호흡기내과 , 혈액종양내과 , 흉부외과 , 병리과 , 방사선 종양학과 , 영상의학과 , 핵의학과 전문의가 상주 여부 등을 평가했다 .
특히 폐암 진단 및 수술 , 치료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과정 부문에서 13 항목에서 100 점을 받았다 .
명지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 7 일 심평원이 발표한 위암 수술 적정성평가에서 1 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 지난해 9 월 서울대병원 출신 간 명의들로 간센터의 문을 연 이후 간 이식 수술 2 건을 연속으로 성공함으로써 간암 수술 분야에서도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
심평원은 이번 평가결과를 홈페이지 (www.hira.or.kr) 를 통해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