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페이퍼월드 참가
문화체육관광부 ( 장관 김종덕 , 이하 문체부 ) 가 30 일 ( 토 ) 부터 2 월 2 일 ( 화 ) 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종이 박람회인 ‘ 독일 페이퍼월드 (Paperworld Frankfurt 2016)’ 에 ( 재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원장 최정철 , 이하 공예진흥원 ) 과 함께 참가한다 .
문체부는 우리 한지의 뛰어난 기능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 한지를 활용한 디자인 상품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개척하기 위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 한지품질표시제 ’ 를 통해 선발된 14 개 업체와 총 26 종의 한지 , 5 회에 걸친 ‘ 한지상품개발 디자인 경연대회 ’ 를 통해 뛰어난 디자인과 상품성이 입증된 한지상품 17 종 , 60 여 개 상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
문체부는 2014 년부터 매년 공예진흥원과 함께 ‘ 독일 페이퍼월드 ’ 에 참가해 왔다 . 특히 올해는 참가 2 년 만에 이례적으로 한지부스가 아시아 국가관 (10.0 홀 ) 에서 메인관 (6.1 홀 ) 으로 이동하여 , 다소 한정적이었던 방문 업체와 해외 바이어 수가 확대되고 그에 따른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한지부스에서는 한지 원지를 비롯해 한지 소재 , 한지 개발 상품 등을 다채롭게 전시하여 한지 상품에 대한 관람객들의 주목도를 끌어올리고 , 한지 상품의 유통 · 판매를 위한 한지 상품 디자이너들의 현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또한 세계 유수의 종이 관련 기관 · 단체와의 적극적인 교류 ·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
그뿐 아니라 지난해 국제적인 소재 기업 ‘ 머티리얼 커넥션 (Material ConneXion)’ 에 등록되어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알린 ‘ 입체줌치지 ’ 등 소재키트 12 종도 부스에 전시되어 , 디자인 분야뿐 아니라 한지가 첨단 소재로서 가진 새로운 가능성도 세계에 알려질 전망이다 .
유럽 , 미주 , 아시아 등 여러 국가들의 종이 유통사와 수집가 , 전문 예술인들은 매년 ‘ 독일 페이퍼월드 ’ 에서 한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 또한 우리 한지가 박람회에 참가를 시작한 2014 년 이후 현지에서의 매출과 상담 건수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
문체부는 작년 뉴욕에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한지의 문화적 가치와 신소재로서의 가능성이 집중 조명되는 등 , 한지가 세계 종이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이러한 열기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통 확산과 실질적 해외 수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