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 트위터에서 ‘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 ‘ 1 위 선정
-대한항공 , 항공 이용 승객들의 트위터 상에서 ‘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 ‘ 1 위 선정
-미 프랙틀 사 , 11 월 20 일부터 1 월 9 일까지 전세계 70 개 항공사 이용 승객들의 트위터 상 총 130 만개 글 분석 결과 0.57 점 ( 최고점 1 점 ) 으로 대한항공 1 위 뽑아
-대한항공 , 2009 년 트위터 개설 이후 23 만 4 천명 회원 수 보유 , 항공사 특성 살린 운영과 회원들과의 친밀한 소통으로 온라인 상 호평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 이용 승객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인 트위터 상에서 ‘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 ‘ 1 위로 선정됐다 .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마케팅 회사 ‘ 프랙틀 ‘(Fractl) 이 지난해 추수감사절 ·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세계 70 개 항공사를 이용한 승객들이 트위터에 올린 글 130 만 개를 분석한 결과 ‘The Most Loved Airlines (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 )’ 1 위로 대한항공을 선정했다 .
프랙틀은 항공 승객들이 작년 11 월 20 일부터 올해 1 월 9 일까지 트위터에 올린 글 130 만 개를 알고리즘을 통해 긍정적 표현과 부정적 표현으로 분류하고 이를 수치화했다 . 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0.57 점 ( 최고점 1 점 ) 으로 1 위를 차지했다 . 캐나다 항공사 에어노스 (Air North) 가 0.55 점 , 독일 저가항공사 TUI 플라이가 0.54 점으로 뒤를 이었다 .
또 TAP 포르투갈이 0.53 점 , 에어프랑스가 0.50 점으로 승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항공사 ‘ 톱 (Top) 5’ 에 들었다 .
반면 , 미국의 저가항공사 스피릿항공이 -0.15 점 ( 최저점 -1 점 ) 으로 최악의 항공사 1 위라는 오명을 썼다 . 또 미국 저가항공사 프런티어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각각 -0.1 로 공동 2 위를 기록했다 .
델타항공은 -0.07, 필리핀 항공사인 세부 퍼시픽은 -0.06 으로 4 ∼ 5 위를 차지했다 . 특히 최악의 항공사 ‘ 톱 5’ 가운데 미국 항공사 4 개사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
한편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 항공사로는 대한항공이 유일하게 포함되었고 ,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 1 위를 차지했다 .
프랙틀은 이번 조사에서 " 승객들은 좌석이 편안하냐 , 불편하냐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 면서 " 승객들이 올린 글에서 ‘ 좌석 ‘ 이라는 단어가 5 천 286 회나 사용됐으며 , 항공사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 땡큐 ‘ 라는 말도 10 만 1 천 798 회로 집계됐다 " 고 밝혔다 .
대한항공은 현재 국내 및 해외지역 사용자들을 위해 국내와 영문 트위터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 지난 2009 년 11 월 오픈한 이래 약 23 만 4 천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 국내 회원이 14 만 3 천명 , 해외 회원도 9 만 1 천여명에 이른다 .
대한항공은 항공사 운영 트위터임을 특성화하여 명칭을 ‘ 트윗기 ‘ 로 칭하고 채널 운영자를 ‘ 기장 ‘ 으로 부르고 있으며 , 매일 이륙과 착륙인사를 실시하는 등 특색있는 운영으로 유명하다 .
또한 항공기 운항 정보 , 특성화된 서비스 , 프로모션 , 여행정보 외에도 퀴즈 등 깜짝 이벤트 등을 통해 회원들이 항공여행에 대한 필요한 정보도 얻고 활발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
대한한공은 트위터 채널 외에도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회원들과의 친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 오프라인에서도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사랑나눔 일일카페 , 견학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회원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