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동계체전 역대 최고 성적 거둬

충남도 , 장애인동계체전 역대 최고 성적 거둬
도 선수단 7623 점으로 첫 상위권 … 신의현 선수는 3 관왕 기염

충남도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참가 이래 최고 성적을 거두며 사상 첫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

도는 지난 16 ∼ 19 일 강원과 경기 일원서 열린 제 13 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총점 7623 점을 획득해 종합 순위 6 위에 올랐다 .

이번 성적은 스키 종목에서 금메달 3 개와 동매달 2 개를 따내고 , 비시즌에도 훈련을 지원한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이지하키 등 단체 종목에서 지난해보다 2533 점을 추가로 획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특히 이번에 처음 출전한 스키의 신의현 (36) 선수는 도내 장애인동계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3 관왕을 차지해 도의 첫 상위권 진입을 견인했다 .

신 선수는 크로스컨트리 2.5 ㎞ 에서 5 분 41 초 40 을 , 크로스컨트리 5 ㎞ 에서 10 분 35 초 80 을 , 바이애슬론스프린트 3 ㎞ 에서 13 분 55 조 10 을 기록하며 3 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

신 선수는 이에 따라 대회 최우수선수 (MVP) 로 선정돼 케이토토가 후원하는 상금도 수상했다 .

이와 함께 스키 남자부 ( 지체 ) 에서는 꿈나무 · 우수 선수인 이승진 ( 광천제일고 ) 선수가 크로스컨트리 2.5 ㎞ 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3 ㎞ 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충남 선수단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

충청남도는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에서 충남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스키 분야 우수 선수 발굴 · 육성과 하키 · 컬링 같은 단체 종목 선수들의 열정과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동계 종목 선수들이 연중 상시 훈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