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안탈리아에서 청정휴가를 즐겨보세요

터키 안탈리아에서 청정휴가를 즐겨보세요

– 전체 50 개국 중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해 블루 플래그 최다 인증 2 위 차지

-‘ 신들의 휴양지 ’ 안탈리아 , 네덜란드 · 독일보다 많은 블루 플래그 인증 받아

– 높은 수질과 청결 , 자발적 환경교육으로 201 개의 해변 인증


(미디어원=김인철 기자)
터키문화관광부는 터키가 글로벌 비영리단체 환경교육재단 (Foundation for Environmental Education, 이하 FEE) 이 선정하는 블루플래그 (Blue Flag) 인증 순위에서 50 개국 중 2 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이는 지난 2015 년 전체 순위 3 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

2016 년 심사 결과 , 터키는 보드룸의 페너 해변 (Fener Beach) 과 흑해 연안의 도시 삼순의 쉐라톤 그랜드 삼순 호텔 해변 (Sheraton Grand Samsun Hotel Beach) 을 추가로 인증 받아 총 444 개의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았다 . 이로 인해 터키는 총 588 개의 블루 플래그 인증 장소를 가진 스페인의 뒤를 이어 2 위를 기록했다 .

블루 플래그는 1985 년 프랑스의 해안 지방자치단체에서 물의 청결 기준을 제시하면서 시작되었고 , 차츰 유럽 전체로 확산되어 지금은 해변의 수질과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세계적인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 블루 플래그는 수질 , 환경 교육 , 정보 , 환경 관리 , 안전 등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이를 충족하는 해변과 선착장에만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

터키는 블루 플래그 프로그램에 1993 년부터 참가하였으며 , 그 이후부터 블루 플래그 인증 횟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 2014 년 터키 해변 중 383 개의 해변이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았으며 , 2 년 사이 그 숫자가 423 개로 늘어났다 . 특히 지중해 해안 도시인 안탈리아는 터키 지역 중에서 201 개의 가장 많은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았다 . 단일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총 170 곳의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은 네덜란드나 148 곳의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은 독일 , 115 곳의 크로아티아 등 타 국가의 전체 인증 지역을 뛰어넘는 숫자이다 .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음으로서 친환경 휴양지의 명성을 공고히 한 안탈리아 지역은 특히 유럽의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터키 최고의 휴양지이다 . 안탈리아는 로마시대의 유적과 오스만시대의 건축양식 , 넓은 해변과 깨끗한 리조트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역사탐방 , 관광 ,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 또한 블루 플래그 인증을 통해 높은 수질과 청결을 인증받았다 .

한편 한국에서 이스탄불까지는 비행기로 12 시간이 소요되며 , 터키항공 ( 주 11 회 ), 대한항공 ( 주 5 회 ), 아시아나 항공 ( 주 5 회 ) 등이 직항 편을 취항하고 있다 .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까지는 터키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약 1 시간 15 분이 소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