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하공화국에서 한국 의료관광 시장 개척
– 6.3( 금 )~6.4( 토 ), 야쿠츠크시에서 ‘ 웰니스와 휴양 ’ 을 주제로 관광상품전 개최
(미디어원=김인철 기자) 한국관광공사 ( 사장 정창수 ) 는 6 월 3 일 ( 금 ), 4 일 ( 토 ) 양일간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시에서 현지 관광업계 대상 비즈니스 상담회와 소비자 대상 한국관광상품전을 개최한다 .
의료관광 신규시장인 사하공하국에서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하여 이번 상품전은 소비자에게 친근감을 부여할 수 있는 “ 웰니스와 휴양 ” 을 주제로 하였다 . 극동 러시아 지역에서 한국은 중증질환 치료 목적지로 인지도가 높아 , 시장 다변화와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 치료 ” 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건강증진 개념에서의 “ 웰니스 ” 와 “ 휴양 ” 으로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
동 상품전에는 국내 한의원 , 성형외과 , 치과 , 양 ? 한방종합병원 등 국내 13 개 의료기관 및 여행사 , 에이전트 8 개사 등 총 23 개 기관이 참가하여 건강검진 , 에스테틱 , 한방 상품 등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한국 의료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
홍보관에서는 “ 웰니스 ” 와 “ 레저 ” 두 부문에서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치과 , 한방 , 검진 , 성형 , 피부 등의 설명회를 개최하고 , 일반 소비자에게는 건강상담 , 한방 마사지 체험 이외에도 한국의 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는 K-Pop 커버댄스 그룹 공연 , 한복입기 체험 , 한국전통문양 도장찍기 등의 문화체험도 진행한다 .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 조윤미 지사장은 “ 작년부터 극동러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한국관광상품전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사하공화국의 경우에는 의료관광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커 웰니스 부분으로 특화하여 행사를 기획했다 ” 며 , “ 행사 이후 야쿠츠크 의료관광에이전트의 한국 웰니스관광상품 판촉을 지원하는 등 연계 프로모션을 강화함으로써 의료와 웰니스가 연계된 새로운 방한 수요 창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 라고 말했다 .
한편 , 러시아 사하공화국은 시베리아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96 만명 , 면적은 한국의 약 30 배로 , 다이아몬드 , 석탄 , 천연가스 등 각종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향후 경제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 90 년대 초부터 한국과의 교류가 진행되어왔으며 현재 한국 직항편이 주 1 회 운항 중이다 . 인구 과반수가 동양계로 특히 젊은층들이 한류에 관심이 많아 향후 한국과의 교류 및 방한 규모가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