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디어 마이 프랜즈 ’와 함께 여행하는 크로아티아
만약 여름 휴가 여행지를 아직 정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 크로아티아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을 선사해줄 만한 곳이라 추천할 수 있다 . 크로아티아는 물론 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 고유의 맛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젊고 활기 넘치는 크로아티아를 인기 드라마 ‘ 디어 마이 프랜즈 ’ 와 방문해 보자 . 디어마이프랜즈의 촬영지였던 로빈과 자그래브를 완이와 연하를 따라 걸어보자 . 완이와 연하를 유혹했듯 이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의 영혼을 사로잡을 곳이 바로 크로아티아다 .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크로아티아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 크로아티아는 아름다운 지중해 국가며 수천 개의 섬으로 이뤄진 곳으로 모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신비로운 곳이다 . 숨을 멎게 하는 자연의 웅장함부터 , 사람의 손이 닿아보지 않은 천혜의 경관인 아드리아 해 해안과 내륙으로 들어서면 놀라운 자연 공원까지 크로아티아는 뛰어난 자연 환경과 더불어 비범한 건축물에 다채로움을 마술처럼 뿜어내는 신비로운 곳이다 .
최근 크로아티아가 우리나라에서 더욱 각광을 받는 이유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 디어 마이 프랜즈 ” 의 배경이 된 탓이기도 하다 . 드라마 촬영 내내 모든 제작진이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는 뒷이야기도 상당히 들려온다 .
‘ 디어 마이 프랜즈 ’ 의 4 화 부터는 드라마의 재미만큼 드라마 배경을 이루는 크로아티아 경관의 힘에 시청자들은 숨이 멎을 지경이었다는 평이 따르고 있다 . 드라마 배경으로 사용된 장소로는 크로아티아에서 아름다운 절경의 하나로 꼽히는 이스트라 섬의 로빈 시이다 .
이 도시는 바닷가 해안 200 미터를 따라 현대식으로 새롭게 디자인 된 해변가 이면서도 론 베이 내에 해안을 따라 아름답고 달콤한 산책로의 디자인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 로빈 시는 이스트라 섬에 위치한 해변으로 아드리아해에 있는 가장 큰 반도에 해당하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
지역 특산물이자 전 세계에서 인정하고 있는 흑백 송로버섯과 신선한 해산물 , 야생 아스파라거스와 세계적인 품질로 인정받는 올리브 오일 그리고 수상 경력이 화려한 와인 등으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다 .
자연 경관을 짚고 넘어가자면 이스트라 섬은 아웃도어 스포츠 , 즉 패러글라이딩 , 자유 등산 , 산악 달리기와 산악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 승마 , 동굴 탐험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 아름다운 해변과 신비한 매력을 뿜어내는 로빈의 거리는 특히 디어프랜드의 9 회 , 10 회에서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 . 완이가 연하를 깜짝 방문하려 18 시간 여행을 해 온 거리가 바로 로빈 시의 거리다 . 또한 연하의 집 발코니에서 로맨틱하고 눈이 호사스러운 이국적 경관을 선사는 곳 역시 로빈 시의 거리다 .
이 드라마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의 촬영분도 상당히 등장한다 . 자그레브는 원래 ‘ 대조의 미 ’ 를 보여주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 젊음과 오래된 역사를 보여주면서도 아침에는 완벽한 비즈니스의 도시 면모를 보여주지만 저녁이 되면 즐거움과 짜릿함에 흠뻑 젖는 도시이기도 하다 .
사실 과거에는 그저 관광객만 북적 이는 도시처럼 여겨졌었으나 , 현재는 문화적으로 , 예술 , 음악 , 극장 , 건축물과 음식 문화로도 그 풍요와 다양함을 충분히 인정받는 도시이기도 하다 . 일 예로 2016 년 올해 자그래브의 마크시미르 공원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자그래브의 역사는 1794 년까지 올라간다 .
그 당시 자그래브가 세워질 때 이곳은 수백년 된 오동나무 숲이었으며 , 시 동물원이 있어 여름날의 더위를 식히는 휴식공간으로 유명한 도시였다 . ‘ 디어 마이 프랜즈 ’ 의 대부분은 올드 타운에서 촬영이 이뤄졌으며 특히 동이 그래드 라는 명소가 드라마에 많이 비춰졌는데 이곳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건물인 동시에 미학적으로 손꼽히는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 뿐만 아니라 역사가 오래된 만큼 수많은 전설과 흥미 진진한 옛 이야기를 갖고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
만약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 여름 휴가에 안성맞춤인 명소로 단연 크로아티아를 추천할 수 있다 . 물론 어느 계절이든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면 계절마다 나름의 맛을 볼 수 있기는 하지만 , 진정한 크로아티아의 “ 백미 ” 를 맛보고 싶다면 단연 여름을 추천하고자 한다 .
인기 드라마가 촬영 됐던 젊고 생기가 가득한 이 나라를 방문해서 로빈과 자그래브와 같이 드라마가 촬영 됐던 장소를 되 짚어 보는 재미도 흥미롭다 . 크로아티아는 완이와 연하를 유혹 했듯 우리에게 한껏 그 매력을 발산하며 우리의 영혼을 사로 잡으려 하고 있다 .
크로아티아
아드리아 해 연안을 따라 유럽의 중심부에서 보면 크로아티아는 풍요한 문화와 전통으로 대변되는 국가이다 . 오늘날에는 오랜 역사가 젊음과 역동적 에너지와 함께 조화를 이루며 숨쉬고 있어 , 특히 독특한 다양함을 찾고자 하는 관광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신비로운 조화를 선사한다 . 숨막히는 자연 경관과 끊임 없는 해변 , 풍미롭고 다채로운 미식을 경험해볼 수 있고 , 모험과 스포츠를 즐기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방문해 볼 만한 곳이기도 하다 .
역사적인 탐험을 위해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전통적 도시 드보르브닉을 , 섬 탐방을 원한다면 스플리트를 , 송로버섯 체취를 위해서라면 이스트라 섬을 패러글라이딩을 원한다면 플리트비체 호수를 , 자그레브 시에서 숨겨진 미로를 찾는 여행도 가능하며 , 코패키 리트에서 새들의 장관을 , 밤에 젊음의 파티를 원한다면 즈레체 해변의 노발리아를 , 가족여행을 원한다면 즐래트니 래트 해변을 방문해 보라 . 크로아티아는 모든 사람의 모든 수요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 무엇인가 굉장히 특별한 마력 ’ 을 발산하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