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 미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선 재편
-인천 ~ 로스앤젤레스 노선 신규 취항
– 기존 인천 ~ 샌프란시스코 노선이 로스앤젤레스로 변경 , 오전 도착으로 알찬 여행 가능
– A350-900 항공기로 싱가포르 ~ 샌프란시스코 노선 신규 취항 , 싱가포르항공 최장거리 노선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싱가포르항공이 미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선을 재편한다 . 싱가포르항공은 오는 10 월 23 일 인천 ~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인천 ~ 로스앤젤레스 노선으로 변경하여 신규 취항한다 .
새로 신설된 인천 ~ 로스앤젤레스 노선은 주 7 회 운항으로 보잉 777-300ER 이 투입된다 .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오전 11 시 20 분 인천에서 출발하여 오전 6 시 40 분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해 여행객들이 이른 오전부터 여행일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편성됐다 .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최신 중대형 항공기 A350-900 를 투입하여 싱가포르 ~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 해당 노선은 주 7 회 운항으로 싱가포르항공이 운항하는 최장거리 노선이다 . 싱가포르항공은 업계 최초로 A350-900URL 항공기 7 대를 발주한 바 있으며 2018 년 항공기를 인수하여 장거리 노선인 싱가포르 ~ 로스앤젤레스 , 싱가포르 ~ 뉴욕 노선도 이어 취항 예정이다 .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기획 부사장 리웬펜 (Lee Wen Fen) 은 “ 그간 고객으로부터 미주 노선 확장요청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 며 “ 인천발 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 도입으로 더 많은 한국 여행객이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미 서부여행을 떠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고 말했다 .
싱가포르항공은 미주 노선으로 샌프란시스코 , 로스앤젤레스 외에도 휴스턴 ( 모스크바 환승 ), 뉴욕 JFK( 프랑크푸르트 환승 ) 도 취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