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정인태 기자) 경주엑스포는 ‘ 문화장터 아리랑 난장 ’ 을 확대해 매주 주말마다 개최키로 했다 .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 네트워크와 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지역사회 연계모델을 개발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
지난 4 월부터 매달 한 번씩 열렸던 아리랑 난장은 창작 수공예품 , 중고물품 , 수제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을 사고파는 시장과 길거리 공연예술가 등이 함께 하는 문화장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
확대되는 아리랑 난장은 경주엑스포와 두꺼비학교 협동조합 , 다드림 교육지원센터 , 사인하우스협동조합 등 경북권역소재 30 여개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이 함께한다 .
전국 최초의 지역사회연계모델로 사회적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정상품을 개발하고 , 지속적 ·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한다 . 로컬 푸드와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지역을 생각하고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
특히 관내 초 · 중등학교와의 교육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체험 , 기관탐방 등을 지원하는 점이 돋보인다 . 25 일 열리는 아리랑 난장에서는 다드림교육지원센터의 응급구조사 · 간호사 · 임상병리사 직업체험 및 교육 , 두꺼비학교협동조합의 바리스타 , 캘리그라피 , 로봇제작 체험 및 교육 , ODS 다문화연구소의 세계전통문화체험 등 새로운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 더불어 다양한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 천연염색 , 테디베어 만들기 체험 , 공예제품 , 리본아트 DIY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
이를 통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에 대한 적성 및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탐색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
사회적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윤리적이고 착한 소비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 교육이 함께하는 ‘ 문화장터 아리랑 난장 ’ 이 지역공동체의 소통을 위한 색다른 모델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 참가신청이나 체험 예약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주엑스포 행사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