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응가 (?) 한 현영 , 믿키 딸 덕분에 위기 모면한 사연은 ?
– 양재진 원장 “ 현영 딸 다은 , 문제 해결능력 어른 수준 ! 똘똘하다 ” 극찬
– < 엄마는 고슴도치 > 시즌 2, 7 월 28 일 ( 목 ) 오후 2 시 30 분 KBS Drama 방송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오는 28 일 방송예정인 ‘엄마는 고슴도치’에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인간적인 부모의 민낯 보기 연습을 위해 ‘ 엄마 , 아빠가 길에서 응가했어요 ’ 라는 주제로 공통관찰카메라를 진행했다 .
누구나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대처를 할지 , 그리고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엄마 , 아빠를 위해 아이들은 어떤 행동을 보일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
특히 이날 현영의 딸 다은이는 5 세라고 믿을 수 없는 해결능력을 보여 출연자 전원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
현영은 공통관찰카메라 진행을 위해 아이스크림 흡입 후 , 길에서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폭풍 방구를 끼는가 하면 급기가 ‘ 응가 ’ 까지 하는 등 맹연기를 펼쳤다 .
그러자 딸 다은 (5 세 ) 이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듯 했으나 이내 “ 거봐 ! 내가 아이스크림 많이 먹지 말랬잖아 !” 라며 현영을 꾸짖기 시작했다 .
계속된 현영의 폭풍 방구에 주변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자 다은이는 엄마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향했다 .
다은이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세탁소 ! 다은이는 응가한 엄마를 위해 옷을 빌리고자 했던 것 .
다은이의 행동에 MC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 지혜롭고 일처리가 정확하다 . 똑똑하다 , 정말 똑소리 난다 ” 는 등의 칭찬과 함께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
아울러 믿키 ( 믿고 키우는 ) 딸 다은이의 대처에 현영은 “ 역시 잘 키웠구나 , ‘ 내 딸이 이 정도까지 컸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다 ” 며 뿌듯해 했다 . 이어 “ 그날 이후 다은이가 집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다 버렸다 ” 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한편 이현경의 듬직한 아들 하람 (5 세 ) 이는 엄마의 창피함을 지켜주기 위해 남자 친구도 쉽게 할 수 없는 희생정신을 발휘하며 ‘ 멋진 오빠 ’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
양재진 원장은 이번 주 공개될 공통관찰카메라의 주제와 관련하여 “ 우리 아이들은 부모란 나를 항상 지켜주는 가장 큰 존재로 알고 있지만 커가면서 부모도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며 “ 그 과정을 미리 연습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고 말했다 .
과연 우리 아이들은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엄마 아빠를 위해 어떤 행동들을 보였을까 ? 그 결과는 오는 28 일 목요일 오후 2 시 30 분 ‘ 엄마는 고슴도치 시즌 2’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