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야완 사 다보 페스티벌,’ 필리핀 다바오 시에서 개최

‘ 카다야완 사 다보 페스티벌 ,’ 필리핀 다바오 시에서 개최

– 8 월 15 일부터 21 일까지 필리핀 다바오 시에서 열려

– 필리핀 전통음악 , 춤 , 놀이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민다나오 섬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필리핀관관청은 오는 8 월 15 일부터 21 일까지 필리핀 민다나오 섬 다바오 시에서 ‘ 카다야완 사 다보 (Kadayawan sa Dabaw)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

‘ 카다야완 ‘ 은 현지어로 ‘ 삶의 찬양 ‘ 이라는 뜻으로 ‘ 카다야완 사 다보 페스티벌 ’ 은 매년 8 월 셋째 주에 한 해 수확에 대한 감사와 수확을 허락한 자연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개최되는 민다나오 섬 최대 규모의 축제이다 .

‘ 카다야완 사 다보 페스티벌 ‘ 에서는 민다나오 섬 여러 부족들이 선보이는 전통공연과 함께 지역에서 직접 제작 및 재배된 수공예품 , 열대 과일과 농산물 , 화려한 꽃 장식 등을 선보인다 . 또한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제철 망고와 두리안을 비롯한 지역 특산품을 경험할 수 있다 .

특히 하이라이트인 축제 마지막 날에는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양한 거리 및 전통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 추가로 다바오 리버 페스티벌 , 라이브 밴드 공연 , 토속 악기 공연 등이 펼쳐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 이번 ‘ 카다야완 사 다보 페스티벌 ‘ 은 민다나오의 다양한 전통 공연과 특산품을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라며 “ 축제를 즐기고 난 후에는 ‘ 필리핀의 진주 ’ 라고 불리는 다바오의 랜드마크인 아포산 트래킹 , 골프 , 래프팅 등을 다양한 어드벤처 엑티비티들을 경험 할 수 있다 ” 라고 전했다 .

한편 다바오 시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 위치해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설문조사 사이트인 넘베오가 선정한 ‘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 중 하나로 꼽힌다 . 이는 최근 필리핀 16 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22 년간 다바오 시의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룬 업적이다 . 다바오는 마닐라와 세부의 뒤를 잇는 필리핀의 중요 도시로서 마닐라 , 세부 , 비사야스 및 민다나오 섬의 다른 주요 도시에서 국내선 항공기가 매일 수 차례 운행된다 .